출처: 조선중앙TV

북한이 학술일원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육 수준을 전체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교육부문에서는 학술일원화사업을 중시하고 활성화하는 것을 전반적 교육발전을 추동하고 인재들을 더 많이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틀어쥐고 이 사업을 계속 힘 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12월 15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교육부문에서 학술일원화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해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 차이를 줄이는 것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강령적인 과업들 중 하나”라며 “학술일원화사업이 활성화돼야 학술중심대학들에서 창조된 우수한 경험들과 성과들이 제 때에 학술부문이 같은 대학들에 보급될 수 있으며 나라의 전반적 교육 사업을 발전 시켜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건축대학 등 학술중심대학들에서 학생들이 새롭고 쓸모 있는 지식을 빨리 알고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학과목들의 교육내용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학술일원화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학술중심대학들을 새로 만드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과 함께 학술일원화체계(시스템)의 운영 수준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에서는 학술중심대학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보다 높이고 학술일원화사업에 많은 교육기관들이 참가할 수 있게 하고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갖추도록 하는데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학술단위들에서는 학술일원화체계에 가입해 건수나 채우던 지난 시기의 편향을 극복하고 그 운영에 적극 참가해야 한다”며 “학술일원화체계의 운영수준을 높이자면 학술중심대학들 사이에도 학술교류를 활발히 벌려 서로의 우수한 경험들을 널리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대학의 일꾼들과 교육자들은 학술일원화사업이 교육과정안을 혁신하고 교육내용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를 실현하며 새 교수방법을 도입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과정에서 교육실무적 자질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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