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전국산림부문 학술토론회가 12월 23일, 24일 화상회의 체계로 진행됐다고 25일 보도했다.

‘삼지연지구 산림의 과학적 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삼지연지구 산림을 보다 과학기술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고 한다.

토론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평양농업대학, 강계농림대학, 국가과학원, 산림연구원,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혁명사적지도국, 량강도산림과학연구소 등 20여개 단위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등이 참가했다.

로동신문은 토론회에서 삼지연지구의 산림조성을 2~3년 안에 완성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방안들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삼지연지구 산림생태환경평가, 삼지연지구의 지대적 특성에 맞는 나무모생산방법과 심는 방법, 심은 나무를 과학기술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 천연림과 심은 나무의 관리, 산림병해충구제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풀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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