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은 “올해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과 건설에 확고히 앞세워야 할 사업이 있다”며 “과학기술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이라고 1월 10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해당 부문과 단위가 발전하자면 원료와 설비, 자재나 자금과 같은 물질적 자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런 물질적 자원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계속 줄어들게 되며 그 이용과 소비에서는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과학기술역량이 발휘하는 힘에는 한계가 없으며 그 힘에 철저히 의거하면 비약과 혁신을 이룩할 수 있다고 로동신문은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오늘 당은 과학기술역량을 꾸리는 사업을 여기저기에서 인재들을 모으는 식으로가 아니라 품을 들여 체계적으로 해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저절로 인재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거나 인재를 데려오는 방법에 의거해서는 과학기술역량을 원만한 수준에서 튼튼히 꾸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 사회적으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가 확립돼 있고 또 그것을 개선하는 사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일꾼들이 올바른 관점과 입장을 지니고 달라붙으면 과학기술역량을 자체의 힘으로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은 끊임없이 진행해야 한다. 조건이 불리하고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이 사업을 포기하거나 인재 역량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다고 자만하면서 한시라도 중단한다면 그만큼 뒤떨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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