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과학원, 4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른 올해 과제 선정
북한 국가과학원, 4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른 올해 과제 선정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2.01.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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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동신문은 국가과학원이 지난해 연말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 과학기술 과제들을 선정했다고 1월 14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일꾼들은 올해 전투 목표 확정에서부터 과거 관점에서 벗어나 사업 태도와 일본새(일하는 태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달라붙었다”며 “현재 절박한 것은 현실에서 긴절한 문제를 풀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 및 완성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뚜렷하고 무게 있는 연구 성과를 내놓기 위한 목표 확정을 지향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과학원 책임일꾼들은 올해 목표를 세우는데 있어서 쉽게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 힘들고 품이 많이 들더라도 절박한 현실적 문제를 대담하게 연구과제로 내세우고 결사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심의를 진행해 과제들을 선정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금속, 화학공업 부문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기본 과제로 정하고 최단기간에 마무리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금속공업 부문에서 절실하게 요구되는 망간 문제 해결과 다원소 광물을 이용한 새로운 강철 생산방법 확립을 위한 과학기술적 문제를 풀고 산소열법 용광로에서 선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모형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여러 과제수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것이다. 

또 비료생산 정상화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며 가성소다 생산용이온교환막 개발을 빠른 기간에 마무리하는 것을 비롯해 화학공업 부문의 연구과제들을 무조건 제기일에 수행하도록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가과학원은 전력, 석탄공업 부문에서 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한 연구 목표들도 세웠다고 한다. 혼류터빈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터빈설계 방안의 연구, 수백 개의 화력터빈 날개의 도입 등 수력 및 화력발전소들에서 전력을 증산하는데 의의가 있는 연구과제들과 탄광 갱내 설비 및 환경종합관리체계의 개발도입 과제 등을 여러 과학연구 단위에서 수행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로동신문은 전반적 경제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한 고성능CNC공작기계의 개발도입과 기계공업부문, 자원개발, 채취공업, 철도운수, 건설건재공업, 정보산업부문에 제시된 과업 관철에 이바지할 수 있는 수십 건의 연구과제도 선정돼 구체적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첨단기술에 의한 산림자원 분석 방법과 로라다짐식 콩크리트 포장 공법의 확립, 종이용기성형기의 설계제작 등 국토관리와 도시경영 부문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연구과제 수행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농업, 경공업, 수산 등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들에서 생산을 늘리고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며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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