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판문점 선언과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후 남북 관계와 교류 협력 방향에 대해 북한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북한연구학회는 6월 29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판문점, 싱가포르 평화선언과 한반도 발전전략'을 주제로 2018 북한연구학회 하계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연구학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현대북한연구회, 통일연구원이 주최하고 통일부와 KDB산업은행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판문점에서 시작된 평화와 발전'을 주제로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원장, 고유환 동국대 교수, 이영훈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영경 통일교육원 교수, 홍제환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토론한다.

'남북교류협력사업 평가 및 발전 방안'에 대해 홍순직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사회로 이창희 동국대 외래교수, 박형준 선문대 박사, 나용우 성균관대 박사,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사무국장, 안경모 국방대 교수, 천경호 서울대 박사가 의견을 제시한다.

'남북교류협력의 제도적 기반 : 현황과 미래'에 대해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승호 한국은행 부연구위원, 조남훈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석진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김종수 더불어민주당 통일전문위원 등이 토론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개성공대 재개 방안, 북한 법제도, 북한 문화예술, 스포츠 협력 등 다방면에 대한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북한연구학회 홈페이지(http://www.kank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http://www.kank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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