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조선산업미술창작사, 평양시산업미술창작사, 기계설계지도국 산업미술창작사, 평양미술종합대학, 평양출판인쇄종합대학 산업미술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 장철구평양상업종합대학 등이 올해 2만1700여점의 산업미술도안을 만들었다고 25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이미 새로운 도안에 따라 생산된 무궤도전차가 수도의 거리를 달리고 있으며 새 마크를 새긴 화물자동차가 생산되고 여러 공장의 마크도안과 철도역사들에 설치할 종합안내도도안, 고속전동차와 자동차 단문의 형태도안, 냉동차 도안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농업연구원 강냉이연구소, 밭작물연구소와 의료기구, 의약품생산공장들의 마크도안, 류경김치공장,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 평강고기가공공장, 봉학식료공장 등 식료공장들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의 포장상표도안들도 창작됐다고 밝혔다.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 정방산호텔간판도안과 수도의 거리들에 새로 설치하게 될 봉사망간판도안, 삼지연관현악단마크도안, 여러 극장의 종합안내도, 무대입구표식판, 호구안내판, 관람표도안, 축하장들과 우승컵, 메달도안 등도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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