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가 최근 남한 보수야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데려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4월 29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데일리안, 세계일보, 뉴시스 등 남한 언론들이 국민의힘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이에서 윤석열을 끌어가기 위한 움직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을 인용해 김종인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해 공개적으로 독자적인 정치 세력화를 주문하고 있으며 특히 그가 국민의힘은 아사리판이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전 총장에게 조언했다고 전했다. 오히려 새로운
북한 언론들이 대선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언론들은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비우호적인 입장으로 보이고 있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돈벌이 도구로 전락하는 가련한 신세에 놓이게 됐다”고 4월 20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중앙일보를 인용해 윤석열 전 총장이 최근 자기를 소개한 책들이 출판되는 것과 관련해 ‘나를 팔아먹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불만을 터뜨렸다고 지적했다.아리랑메아리는 윤석열 전 총장과 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 문재인 정부가 임기말 레임덕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려명은 남한 언론 매일경제가 남한 현 정부의 임기말 통치력 약화 현상에 대해 보도했다고 4월 13일 전했다.려명은 남한 언론을 인용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행위와 전세금인상논란으로 청와대 정책실장이 해임되면서 당국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일부 관료들 사이에서 서로 눈치를 보면서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려명은 부동산 적폐 청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한 문재인 정부의 지시가 실무진에서는 전혀 먹혀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언론을 인용해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 선거가 역대 최악의 선거였다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파이낸셜뉴스 등 남한 언론들이 여야 사이에 막말과 고소, 고발이 난무했던 4월 보궐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남은 후유증 극복이 더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4월 14일 전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여당과 국민의힘 소속 서울, 부산시장 선거후보 4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을 이유로 제기한 고소, 고발건수가 14건에 달하며 여기에 시민단체가 낸 고소, 고발건수까지 더하면 20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3월 30일 담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를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 내용을 이날 소개했다.김 부부장은 “분계선 너머 남녘 땅에서 나오는 잡다한 소리들에 접할 때마다 아연해짐을 금할 수 없다”며 “특히 남한 집권자가 사람들 앞에 나서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우리에 대해 뭐라고 할 때가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김 부부장은 지난 26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지적한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자주권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3월 25일 신형전술유도탄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리병철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겸 당중앙위원회 비서가 군수공업부, 국방과학연구 부문의 관계자들과 무기시험을 지도했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은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이 이미 개발된 전술유도탄의 핵심기술을 이용하면서 탄두중량을 2.5톤(t)으로 개량했다고 소개했다. 시험 발사한 2기의 신형전술유도탄은 동해상 600km 수역의 설정된 목표를 타격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수차례에 걸쳐 발동기지상 분출 시험
청와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NSC 상임위원들은 1시간 30분 동안 논의 끝에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NSC 상임위원들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법률원(민주노총·금속노조·공공운수노조·서비스연맹),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법률위원회는 3월 23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단체들은 “우리는 군부의 총칼 앞에서도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는 미얀마 노동자들에게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한다”며 “미얀마노동조합총연맹(CTUM)의 18개 노동조합과 노동단체는 지난 3월 8일 이후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고, 거리에서 민중과 함께 하고 있다. 공공부문 노동자의 저항과 의료
북한이 말레이시아와 외교 단절을 선언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자금세탁과 관련된 북한 주민을 미국에 인도하기로 한 것에 대한 조치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월 19일 외무성 성명을 소개했다. 북한 외무성은 “엄중한 사태와 관련하여 북한 외무성은 미국의 강박에 굴복해 북한을 반대하는 적대 행위를 감행한 말레이시아와의 외교관계를 완전히 단절한다는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외무성은 “17일 말레이시아 당국이 북한 주민을 범죄자로 매도해 미국에 인도하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번 사건은 북한을 고립 압살하려는 미국의 적대시 책동
북한이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담화를 통해 미국이 북한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미국이 적대적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3월 18일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담화 대용을 소개했다.최선희 제1부상은 “미국은 2월 중순부터 뉴욕을 포함한 여러 경로를 통해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해왔다”며 “미국은 최근에 여러 경로를 통해 전자우편과 전화통보문을 보내오면서 북한과 접촉을 요청했으며 합동군사연습을 시작하기 전날 밤에도 제3국을 통해 접촉에 응할 것을 다시금 요청하는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금강산국제관광국 등 남한 관련 기구를 정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남북군사합의서 파기 가능성도 거론했다.조선중앙통신은 3월 15일 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담화를 소개했다.김여정 부부장은 담화에서 “남한 당국이 8일부터 북한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우리의 요구와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후과를 감당할 자신이 있어서인지 감히 엄중한 도전장을 간도 크게 내민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당중앙은 이미 남한 당국의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72명의 국회의원들이 3월 8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미얀마 군부의 폭력진압에 대한 UN 안보리 차원의 공동성명과 결의안 채택 등을 촉구했다고 밝혔다.송영길 위원 등은 UN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는 외부로의 통신이 차단됐고 군부는 민주화 운동을 짓밟기 위한 계엄령 하에 시민들을 사살하고 강간했다”며 “우리는 1980년대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과 그에 따른 군사적 폭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얀마의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