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의 최신 ICT 동향을 알아보고 향후 남북 ICT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반도 IDX 태스크포스(TF), 북한ICT연구회, 통일과학기술협의회,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4월 19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본원 나눔관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IDX (남북 ICT)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한 IT와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전체 행사 좌장은 허재두 ETRI 박사가 맡는다. 

세미나는 박호용  통일과학기술협의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남석욱 고려대 교수가 북한 4차 산업과 ICT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강영실 북한대학원대학교 심연북한연구소 연구위원(박사)은 북한 주민의 ICT 활용 실태를 소개한다.

이어 이찬수 SK텔레콤 팀장이 북한 이동통신 기술현황을 소개하고 김서경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KICI) 선임연구원이 남북 교류 협력 정부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최현규 북한ICT연구회 회장을 좌장으로 참석자들이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은 북한 ICT 출연연의 역할과 새 정부의 남북 교류 관련 건의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수의 전문가들만 참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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