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딥노이드
출처: 딥노이드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2년여 간 연구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한 강직성 척추염 연구결과를 대한류마티스학회(KCR)에서 발표했다고 6월 21일 밝혔다.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해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 가운데 하나다. 초기 엑스레이(X-Ray)상에서는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가도 대부분 허리 디스크부터 의심하게 되는데 MRI 같은 영상 검사로도 강직성 척추염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딥노이드 연구팀은 보라매병원 김동현 교수, 서울대학교 채희동 교수와 함께 2년여간 공동연구 및 임상 연구를 통해 척추 엑스레이 영상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 강직성 척추염 자동 스코어링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자동화를 통해 기존에 사람이 계산하는 방식보다 시간이 매우 단축됐으며, 이를 강직성 척추염 질환 평가에 사용한다면 진료의 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딥노이드는 이번 연구결과와 추가 개발을 통해 식약처 인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최종문 딥노이드 의료AI본부 본부장은 “딥노이드 연구팀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강직성 척추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AI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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