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3분기 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덕훈 내각총리 주재로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7월 14일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정근, 양승호 내각부총리를 비롯한 내각 성원들이 참가했으며 내각 직속기관, 성 기관 일군들, 도, 시, 군 인민위원회 위원장들, 농업지도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일꾼들이 방청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인민경제계획 수행 정형이 총화되고 3분기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대책이 토의됐다고 밝혔다.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했다고 한다. 그는 올해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할 것에 대한 당의 뜻에 따라 경제 각 부문과 단위들에서 과학기술을 전진과 발전의 동력으로 해서 생산활성화를 추진하고 경영활동의 실리를 보장하면서 경제계획수행을 위한 강한 조직력과 집행력을 발휘하는 혁신적인 일본새(일하는 태도)와 기풍이 확립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중 경제 사업에서 나타난 결함과 편향, 원인과 교훈을 분석했으며 국가 경제를 전반적 발전에로 이행시켜야 할 책무를 지닌 일꾼들이 당 전원회의들의 결정에 대한 무조건적인 집행 정신을 지니고 경제 사업을 예견성있게 작전하고 세밀하게 조직 진행할 것에 대해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토론자들이 당 결정으로 채택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목표를 무조건 수행할 결의들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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