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북한이 추진 중인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로동신문은 “엄혹한 난국을 과감히 타개하며 활기찬 국가부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면 전체 인민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목표를 다시 깊이 새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목표는 국가경제의 현황과 잠재력에 기초해 지속적인 경제상승과 인민생활의 뚜렷한 개선 향상에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8월 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새로운 5개년 계획의 목표는 당이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해 국가경제의 자립적 구조를 완비할 수 있는 현실적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정확히 타산해 세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동신문은 북한 특유의 힘과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나간다면 나라의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 영향에도 흔들림 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올려 세우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새로운 5개년 계획의 목표가 인민생활을 반드시 안정 향상시키기 위한 당의 드팀없는 의지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당 제8차 대회는 건설부문에서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기본건설을 대대적으로 진행해 주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고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킬 것에 대한 문제, 농업부문에서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라는 구호를 들고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킬 것에 대한 문제, 경공업부문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는 사업에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할 것에 대한 문제, 수산업을 추켜세울 것에 대한 문제를 비롯해 인민 생활 향상을 위한 전투적 과업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철저히 수행할 때 주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당의 구상이 변혁적 실체로 전변되고 만세소리가 온 나라에 더 높이 울려 퍼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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