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국가과학원 과학자들과 일꾼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여러 종류의 화력타빈(터빈)날개를 제작해 화력발전부문에 보내주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9월 4일 보도했다.

국가과학원은 지난해 화력터빈날개의 제작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올해에도 경제적 효과성과 우월성이 확증된 터빈날개를 만들어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청천강화력발전소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흑색금속연구소 일꾼들과 과학자들은 화력터빈날개 제작의 품질과 속도가 자기들에게 크게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하나하나의 소재생산에서 과학기술적 요구를 철저히 보장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로동신문은 이에 따라 6월초까지 청천강화력발전소에 보내줄 화력터빈날개 제작에 필요한 소재생산을 끝냈으며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와 협력해 7월말에는 연구소 앞에 부과된 소재생산 과제를 전부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동력기계연구소, 채굴기계연구소, 조종기계연구소, 기계공학연구소, 과학실험설비공장 등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흑색금속연구소에서 만들어 보내온 소재를 이용해 화력터빈날개를 높은 질적 수준에서 제작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고 소개했다.

이렇게 6월 20일까지 수백 개의 화력터빈날개를 가공해 청천강화력발전소에 보내줬으며 이어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보내줄 터빈날개에 대한 초벌가공 과제도 끝냈다고 한다.

또 전력공업부문에 절실히 요구되는 화력터빈날개가공을 전문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새로 조직된 정밀기계가공기술사에서는 지금 일꾼, 과학자들의 높은 열의에 따라 화력터빈날개에 대한 완성 가공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국가과학원에 의해 올해 계획된 화력터빈날개 제작 사업이 거의 마감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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