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통일부
출처: 통일부

북한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남한 언론에 악의적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요즘 윤석열 정부의 장관들 중 유별나게 반북 악담을 하는 자가 있다. 명색이 장관이라며 매일과 같이 언론사들을 찾아다니며 기름쥐 모양의 추한 상통을 화면에 내밀고 장광괴설을 늘어놓는 꼴이 참으로 역겹기 그지없다”며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두고 하는 말이다”라고 2월 5일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월 31일에만도 권영세 장관이 TV조선, KBS, 매일경제 등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제난으로 인한 동요 가능성’, ‘경제적모순과 임계점’, ‘상황이 어려워지면 손을 내밀게 될 것’이라며 대결악담을 말했다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할일이 없이 공밥만 축낸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통일부의 처지를 모르는바 아니지만 망발이 북한에 대한 악의에 찬 날조와 모독으로 가득찬 것으로 인해 내외의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경제난이니, 임계점이니 하는 말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률의 3중고로 허덕이며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남한의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권 장관이 공안검사 출신으로 안기부에 근무하면서 반북 대결을 한 모략꾼, 음모꾼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명백한 것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허망한 개꿈을 꾸던 통일부의 괴수들이 예외 없이 대결광의 오명을 쓰고 역사의 시궁창에 처박혔다는 것”이라며 “대결광 권영세 장관은 파멸의 길로 질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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