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6월 27일 오후 12시 50분부터 동국대학교에서 통일연구원 및 북한연구학회와 함께 통일‧대북정책 분야 전문가 79명을 대상으로 ‘신통일미래구상 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가 전문가들의 심층적인 사회적 대화를 통해 현재 정부에서 수립 중인 ‘신통일미래구상(가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참여자는 통일‧대북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는 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행사는 통일정책실장이 ‘신통일미래구상(가칭)’을 소개한 이후 분임별 숙의 토론을 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분임은 한 분임당 7~8명씩 총 10분임으로 구성이 됐다.

숙의 토론은 ‘신통일미래구상(가칭)’의 배경과 비전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과 입장을 공유하고 보완점 및 구체화 방안을 논의한 후 정책 방향별 시범사업을 발굴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통일‧대북정책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 권역별로 전문가 사회적 대화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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