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실패의 고뇌도, 성공의 희열도 함께 나누며 고락을 같이해 나가는 일꾼(당 간부)을 과학자, 기술자들은 항상 기다리며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른다”며 “바로 그런 일꾼만이 과학탐구의 파도를 뚫고 나가는 그들의 진정한 벗이 될 수 있다”고 6월 2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자, 기술자들의 진정한 벗이 된다는 것이 연구종자 선정으로부터 연구과정은 물론 그 결과까지도 함께 책임지는 참된 동지, 어렵고 힘들 때마다 믿고 의지하는 기둥이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를 내놓으라고 요구만 높일 것이 아니라 함께 책임지는 입장에서 진심으로 위해주고 좋은 결실을 맺도록 떠밀어주고 이끌어주는 일꾼, 훌륭한 연구조건과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뛰고 또 뛰는 일꾼이 바로 당의 과학기술중시 노선을 받들어 나가는 참된 일꾼이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일꾼들이 과학자, 기술자들과 사색과 탐구도 같이하고 실패의 원인도, 성공의 열쇠도 함께 찾는 미더운 길동무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애로사항을 함께 뚫고 나가며 해결 방도를 찾기 위해 천리길도 두렴없이 걷는 진정한 벗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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