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비날론연구소 과학자들이 현대적인 전기기계제작에 쓰이는 변성운모복합절연물을 연구 개발하고 제조 공정을 확립했다고 7월 14일 보도했다.

여러 해 전 연구소에서는 현실에서 절박하게 제기되는 급수 높은 절연물을 자체 원료와 기술로 만들어낼 목표를 내세우고 과학자들로 개발조를 꾸렸다고 한다. 이들은 문헌연구를 심화시키고 기초실험을 진행하는 과정에 절연물의 내열성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개발방향을 확정했다.

또 고분자일용품연구실의 과학자들은 여러 단위에서 나오는 폐설물로 절연물 개발에 필요한 재료를 만들기 위해 선진적인 방법들을 탐구 적용해보면서 집체적 지혜와 힘을 합쳐나갔다고 한다. 새로운 재료들을 제조하고 그것들을 결합시킬 수 있는 복합안정화기술을 연구해내는데 정력을 기울인 개발조 구성원들은 마침내 실험실적 방법으로 변성운모복합절연물을 만들어했다고 한다.

이렇게 기초연구를 끝낸 과학자들은 새 기술의 공업적 도입을 위해 허천강발전소로 나가 현장 기술집단과의 협력했다. 현장기술자들은 절연특성측정장치들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연구결과들의 정확성, 과학성을 확인해줬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급수 높은 변성운모복합절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확립했으며 용량이 큰 발전기들에 도입해 전력 생산에 이바지했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전했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