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월 26일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전파상황이 완화되는 것과 관련해 방역등급을 조정하기로 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결정에 따라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북한 주민들의 귀국이 승인됐다고 27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2019년말부터 확산된 코로나19에 대응해 2020년 1월경부터 국경을 폐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에 체류하던 북한 주민들이 돌아가지 못했다. 이번 조치로 많은 북한 주민들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귀국한 인원들이 1주일 간 해당 격리시설들에서 철저한 의학적 감시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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