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전국가구 및 마감건재부문 과학기술성과전람회-2023’을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더 좋게’를 주제로 열린 전람회에는 가구와 마감건재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북한 270여개 단위의 일군, 과학자, 기술자, 기능공, 3대혁명소조원 등이 참가했다고 한다. 가구 및 마감건재의 국산화와 다양화, 다종화, 다색화를 실현하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를 보여주는 690여종에 2000여점의 제품이 가구부문과 마감건재부문으로 나눠 출품, 전시됐다.

로동신문은 전람회 기간 참가 기관들 사이에 과학기술발표회, 선진과학기술보급 등 다양한 기술교류가 진행됐으며 참관을 통해 앞선 경험과 기술을 적극 공유, 이전하는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새롭고 독특하며 실용성 있게 제작된 다용도화 된 조립식가구와 기능성가구들, 지방의 특색을 살린 타일, 석재, 칠감을 비롯한 마감건재들, 건축조명 및 조명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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