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 맥주
대동강 맥주

북한이 경제계획 수행에서 높은 성과를 이룩한 10대 최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북한은 앞으로 매년 10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산과 경영활동을 새로운 과학적 토대 위에 올려 세우고 뚜렷한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단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10월 2일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성, 중앙기관과 도 인민위원회들에서 우수한 기업체로 추천된 40여개의 기관들 중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안주뽐프공장,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단천제련소, 청진중앙동물원사료보장수산사업소, 신양군영예군인고려약공장, 삼흥경제정보기술사, 나래도자기공장, 천리마타일공장, 대동강맥주공장이 10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10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관들은 국가적으로 생산물의 많은 양을 맡아 보장하면서도 공업총생산액과 종업원 일인당생산액, 평균노동보수 수준이 높은 기업체들, 지난해 경제계획을 초과 수행한 기업체들, 자체의 힘으로 생산토대를 구축하고 제품의 품질을 높여 널리 알려진 기업체들이라고 한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는 설비가동률과 가공능력을 끌어올림으로써 여러 부문과 단위에 필요한 각종 부분품들과 중요대상설비들을 제 때 생산 보장했으며 안주뽐프공장에서는 제품생산원가를 낮추면서도 새로운 펌프들을 연속 개발하는데 경영관리를 지향시켜 지난해에 중요 대상건설장들에서 요구하는 수천 대의 각종 펌프를 제기 일에 생산해 보냈다고 한다.

또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는 개건 확장된 시멘트 분쇄 공정을 운영해 지난해 10월에 최고생산년도실적을 갱신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시멘트 톤당 생산원가를 낮추면서 맡겨진 계획을 일별, 순별, 월별로 넘쳐 수행했다고 한다.

또 단천제련소에서는 지난해 생산조건이 어려운 속에서도 경영활동을 능동적으로 전개해 생산을 정상화했으며 주요 생산 공정에 대한 정비보강사업도 추진해 경제과업 수행에서 모범을 보여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청진중앙동물원사료보장수산사업소와 신양군영예군인고려약공장은 자체의 힘으로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 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한다.

또 삼흥경제정보기술사에서는 지난해에 주민들이 선호하며 반기는 정보기술제품들을 적지 않게 개발했으며 국가납부계획을 122%로 넘쳐 수행했다고 한다.

나래도자기공장, 천리마타일공장에서는 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 설비, 부분품들을 국산화하기 위한 사업을 치밀하게 진행해 자체적인 힘과 기술로 생산잠재력을 구축하고 각종 위생자기생산과 타일생산을 끊임없이 성장시켰다.

대동강맥주공장에서도 새로운 생산공정을 확립하고 가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도입해 여러 건의 발명증서를 수여받았으며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 중이라고 한다.

로동신문은 10대 최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을 앞으로 해마다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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