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서울신문 등의 보도를 인용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와 민생을 내버리고 정치 싸움만을 일삼고 있는 여야에 대해 남한 각계의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10월 26일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10월 22일 기준으로 남한 국회에 쌓여있는 법안이 1만6880건이며 올해 말까지 1878건의 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이번 21대 국회에서 버려지는 법안 규모가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야 국회의원들이 경제와 민생 문제의 해결을 말로만 외우면서 실질적인 대책, 온전한 법안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오직 상대에 대한 비난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특히 여야 모두가 국정감사에서 자기의 정치적 인기를 끄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며 여야 의원들은 국정감사보다 지역구 관리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맹탕 국감이 재연됐다는 비판이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에서 나오고 있다며 남한에서 정치권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고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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