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항공우주산업과 10월 31일 경남 사천시 KAI 대회의실에서 ‘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정보보호전문기관인 KISA, 우주・항공분야 대표기업인 KAI와 함께 한국 우주・항공산업의 발전상황을 공유하면서 향후 우주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인 ‘우주・항공 융합보안’에 대한 인식확산과 우주・항공을 포함한 미래산업분야 보안정책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KAI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 우주・항공산업 협력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주・항공분야 사이버위협과 각국의 대응방향, 융합보안정책 및 우주・항공분야 지역기업 등에 대한 보안지원 정보를 공유했다.

세미나의 세부 프로그램은 우주·항공 산업과 정책 동향, 우주·항공산업과 정보보호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주·항공을 포함한 K-방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보고 나아가 우주·항공 민간 산업 분야의 보안 강화를 위한 정부의 미래 융합산업 보안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주 보안위협 및 글로벌 대응 동향과 위성 통신 분야의 보안 신기술 개발 사례, 우주·항공 기업 보안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를 소개하고 경남지역 우주·항공 분야 중소기업이 KISA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우주・항공을 포함한 스마트선박, 로봇 등 미래전략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사이버보안이 필수적”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우주・항공 분야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보안모델을 개발・확산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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