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남포면옥은 냉면으로 유명한 집이다. 1960년대 문을 열어 서울 시내 직장인들의 단골집이 됐다. 

남포면옥의 주력 메뉴 중 하나는 어복쟁반이다. 어복쟁반은 놋쟁반에 고기 수육과 야채 등을 올린 후 육수를 부어 먹는 평양 지방 향토 음식이다. 추운 겨울 둘러 앉아 소주와 함께 먹는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남포면옥의 어복쟁반에는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 수육과 버섯, 야채 등이 들어간다. 육수는 진한 고기국물이다. 단백하고 진한 맛이다.

야채와 고기를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다. 고기와 야채를 먹다보면 고기, 버섯, 야채 등이 우려난 더 진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고기와 야채를 먹은 후에는 떡, 메밀면 등 사리를 넣어서 끓여먹을 수 있다. 술안주로 별미다.

남포면옥의 어복쟁반은 특출난 것은 아니지만 무난한 맛을 제공한다. 

가격이 비싼 것은 흠이지만 어복쟁반 자체의 가격이 워낙 비싸다. 남포면옥의 어복쟁반 가격은 중간 정도로 알고 있다.

가격을 생각하면 어복쟁반은 자주 먹기는 어려운 음식이다. 하지만 한 겨울 지인들과 소주 한잔을 하면서 먹어볼만한 음식이다.

북한 음식에 호감이 있거나 뜨거운 국물 음식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다만 가성비를 매우 따지거나 자극적인 맛을 원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상호: 남포면옥

주메뉴: 냉면, 어복쟁반, 불고기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3길 24

전화: 02-777-2269

* 이 리뷰는 자비로 음식값을 모두 계산을 하고 작성한 것입니다. 어떤 협찬이나 지원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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