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의학연구원 환경위생연구소가 식료공업기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식료품첨가제자료열람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11월 1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식료공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식료품첨가제는 식료공업기술의 발전과 이채롭고 풍부한 식생활을 주도해 나가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첨가제들의 대부분이 화학 물질로 사용에서의 안전성 문제가 사용자들의 건강증진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북한 연구진들이 첨가제들의 위생기준과 안전사용량을 보다 과학적으로 확정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보건성 일꾼들의 지원에 따라 의학연구원 환경위생연구소는 처음으로 첨가제 분류와 부호화를 완성하고 식료품첨가제자료열람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한다.

또 북한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용되고 있는 첨가제자료들을 종합체계화 한 도서 식료품첨가제편람도 집필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식료품첨가제자료열람프로그램과 도서가 식료품들의 위생 안전 사업뿐 아니라 첨가제의 국산화와 어린이영양강화제 개발 사업에  과학기술 자료들을 제공하기 위해 널리 보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과학자들에게는 국가과학기술성과도입증서가 수여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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