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사과에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영양소인 펙틴, 크롬이 들어 있다고 12월 2일 소개했다.

크롬은 유기체의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주고 펙틴이 혈당을 안정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아리랑메아리는 사과에 붕소, 망간 등이 함유돼 있어 칼슘의 흡수와 이용을 촉진시키므로 뼈성김증(골다공증)을 예방하며 특히 나이 많은 환자들이 먹기에 적합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궤양성대장염, 백혈구감소증, 전위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사과를 적게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리랑메아리는 사과에 과일산이 들어있어 위산과 혼합되면 위의 부담을 증가시키게 되므로 빈 속에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사과와 돼지고기를 배합하면 영양이 풍부해질 뿐 아니라 돼지고기의 맛을 좋게 할 수 있다며 사과의 식용섬유가 돼지고기속의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감소시킨다고 전했다. 사과를 오랜 기간 먹으면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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