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은 올해 여섯 번째 통일 그림동화로 ‘똑똑! 은혜갚으러 왔습니다’를 발간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이 책은 분단은 짧지만 이야기는 길고, 그 이야기를 다시 하나로 연결해야 한다는 통일의지를 미래 세대에게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그림동화의 내용은 남한 대전과 북한 강원도에서 실제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책의 끝부분은 독후활동으로 말풍선 대사 만들기, ‘은혜’를활용한문장 만들기, 한국 지도 그리기 등을 구성했으며, 오디오북으로 동화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추가했다.

‘미물이라고 하찮게 여기지 않고 동물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에게 동물이 은혜를 갚는다’라는 남북한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민족고유의 정서와 세계관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돼 줄 것이라고 국립통일교육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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