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9차 전원회의가 12월 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회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사회로 강윤석, 김호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들과, 고길선 서기장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와 교육후원법, 인민반조직운영법의 심의채택에 관한 문제 등이 의안으로 상정됐다고 전했다.

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를 2024년 1월 15일 평양에서 열기로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회의에서 2023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2024년 국가예산에 대한 문제가 토의된다고 밝혔다. 대의원등록은 2024년 1월 14일에 진행된다.

또 21일 회의에서는 ‘교육후원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인민반조직운영법을 채택함에 대하여’가 채택됐다고 한다.

교육후원법은 교육부문에 대한 후원제도와 질서를 세우고 온 나라에 교육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사회적 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법적 요구들을 규제했으며 인민반조직운영법에서는 인민반을 하나의 대가정으로 꾸려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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