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세계적인 과학기술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오늘날 능력 있는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 교육 사업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현대교육기술도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12월 24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교육에서 응용되는 기술인 현대교육기술이 사람들이 교육활동과정에 이용하는 물질적 도구와 수단, 경험과 기능 등의 총체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최근 현대교육기술의 발전추세에서 주목되는 것은 우선 교수매체가 다매체화 되고 교수에 다매체전자출판물이 널리 이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로동신문은 주장했다.

다매체편집물은 학생들의 자체 학습을 강력히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리학자들이 연구한데 따르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기가 읽은 내용의 10%, 들은 내용의 20%, 눈으로 본 내용의 30% 정도를 기억할 수 있는데 보면서 들은 내용은 50%까지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다매체기술이 다매체교수체계로 직접 교수과정에 응용될 뿐 아니라 전자출판물의 형식으로 교육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컴퓨터망을 통한 교육이 급속히 추진되고 있다며 컴퓨터망을 통한 교육은 시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런 환경에서 사업과 학습은 완전히 하나가 돼 매 사람은 임의의 시간, 임의의 지점에서 망을 통해 자유롭게 학습하고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가장 우수한 교원의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컴퓨터망에서 각종 학습자원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로동신문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육에서 인공지능(AI)을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심화되고 있고 가상현실(VR)기술과 증강현실(AR)체계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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