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중앙기관들과 각지 정권기관, 기업체의 일꾼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돼 선진과학기술을 습득하고 있다고 3월 19일 보도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에서는 높은 과학기술지식의 소유자, 보급자, 이용자가 되려는 일꾼들에 맞춰 원격교육홈페이지 ‘리상’을 통해 경제지도일꾼 원격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학부에서는 원격교육과정안과 학과목들의 강의안을 갱신하는 등 원격재교육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들을 내세웠따고 한다.

로동신문은 원격교육체계에 현재 수만 명의 일꾼들이 망라돼 재교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계획위원회, 화학공업성, 석탄공업성, 국토환경보호성 등 성, 중앙기관 일꾼들이 원격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평안북도, 황해북도, 함경남도 인민위원회를 비롯한 각지 정권기관 일꾼들도 과학기술주도형의 일꾼이 될 목표를 세우고 원격재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사동구역농업경영위원회 등 농업부문의 기관 일꾼들도 과학기술을 모르면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을 앞장에서 이끌 수 없다고 자각하고 과학기술지식습득에 나섰다고 로동신문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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