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속어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는 인터넷 밈(Meme)도 있다. 북한은 인터넷 등을 동해 해외 교류와 정보수집 등을 위해 이같은 연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하는 학보 어문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인터네트(인터넷) 속어에 대한 언어학적 분석’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오늘날 북한의 대외관계가 보다 확대되면서 세계의 각이한 지역과 나라, 사회 계층의 사람들이 교제 대상이 되고 있으며 컴퓨터망, 인터넷을 통한 과학기술정보사업이 활발히 벌어
북한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3년 제69권 제1호에 ‘신경망에 의한 COVID-19 감염증의 임상증상 지표들에 대한 우선 순위 결정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선행연구들에서는 코로나19 환자들의 임상증상 지표들을 호흡기 증상과 전신증상, 기타 증상으로 분류했다”며 “이것은 자료들이 차이가 있지만 일정한 경향성이 있는 조건에서 코로나19 감염의 가능성을 일정하게 정성적으로는
한국 정부가 북한 IT 업체의 가상자산 지갑 주소를 공개하며 북한 IT 인력을 고용하고 가상자산을 지급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정부가 공개한 지갑은 2021년에 사용되던 것이며 최근 1년 이상 사용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5월 23일 외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북한 IT 인력의 해외 외화벌이 활동에 직접 관여해 온 북한 기관과 개인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한국 정부는 북한 기관 3개와 개인 7명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독자제재 추가 지정 대상은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 동명기술무역회사,
북한이 농업연구 기관인 농업연구원의 명칭을 농업과학원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5월 23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 매체들이 올해 4월부터 농업연구원을 농업과학원으로 표기하고 있다.지난 4월 11일 로동신문은 농업부문 과학연구단위들을 첨단기지화 하는 사업을 2025년까지 결속하는 것이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중요한 과업 중 하나라며 농업연구원과 산하 연구소의 활동을 소개했다. 산하 연구소로는 농업화학화연구소, 농업생물학연구소, 농업토지자원연구소 등이 언급됐다.또 4월 14일 로동신문은 김일성 주석 생일 웅변 모임을 소개하면서 농업연
북한 로동신문은 “지금으로부터 7년 전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준공식이 진행된 때로부터 현재까지 과학기술전당을 찾은 참관자수와 열람자수는 연 440여만명, 과학기술전당 홈페이지(내부망)를 이용한 사람들의 수는 연 7800여만명에 달하며 그들이 봉사 받은 자료는 연 4억7900여만건에 달한다”고 5월 2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올해에만도 연 수백 만명의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이 수천 만건의 정보봉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해마다 열람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과학기술전당 홈페이지에 고정적으로 등록된 열람자수만 해도 수십 만명이라
북한 로동신문은 “올해에도 수천 명의 근로자들이 여러 대학의 원격교육학부에 입학해 과정안을 수료하고 있다”며 “현재 전국적으로 13만1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돼 공부하고 있다”고 5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전국적 범위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원격교육체계가 근로자들을 지식형 근로자로 키우는데서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당이 펼친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구상을 실현하는데 자기의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모든 근로자들을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지식형 근로자로 키우려는 것이 김정은 총비서의 뜻이라고 지적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기계과학기술학부 김국진 연구사 등 연구진이 총활표자동생성프로그램을 개발해 총활표 작성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고 계산의 정확성을 높였다고 5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따.대학은 이전에는 솔리드웍스(SolidWorks)로 설계를 진행한 다음 총조립도의 명세표를 Excel 자료화일로 기억시키고 그것을 Excel의 여러 배렬과 계산기능을 가지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총활표를 수동으로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방법은 품이 많이 들고 오류발생 가능성이 높아 계산 결과의 정확성에 대하여 담보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교육사업에서 보다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에 대한 당의 뜻에 따라 교육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5월 20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초등 및 중등교육부문에서는 학생들이 일반 기초 지식을 충분히 소유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그들의 천성과 소질에 맞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구조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과학 및 예술, 컴퓨터, 로봇 등의 교육을 도입할 수 있는 유치원을 확대하고 새 학년도부터 운영할 수 있게 했으며 예능교육과 관련한 과정안이 새롭게 갱신됐다고 한다.각 지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인재전략, 과학기술발전전략을 북한 정부의 국가 핵심전략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5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재전략, 과학기술발전전략의 의미를 소개했다.대학은 김정은 총비서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북한의 전면적 부흥을 위한 핵심전략을 밝혔다고 설명했다.대학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정부는 인재전략, 과학기술발전전략을 국가의 전면적 부흥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학은 인재전략, 과학기술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농업부문에서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 ‘황금열매’를 이용한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서비스)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5월 1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많은 농업부문 일꾼들과 농장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포전(밭)에서 직접 생육예보자료, 과학기술자료, 성과자료, 상식자료 등 농업과학기술과 관련된 자료들을 보급 받는 것은 물론 영농실천에서 알고 싶어 하는 문제들을 질문하고 해답을 받고 있다.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에서는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가 현장 일꾼들과 농장원들의 과학농사열의를 높여주고 그들이 모든 영농공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5월 16일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17일 보도했다.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는 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연구기관들, 각급 대학 및 과학연구기관의 과학자, 기술자들로 구성됐으며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의 사업정형을 확인하고 총조립 상태 점검했으며 우주환경시험을 최종적으로 마치고 탑재준비가 완료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돌아봤다고 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군사기술력을 획기적으로 상승시키기 위한 중대사업실천 과정에서
북한 로동신문은 제17차 국가발명전람회가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국가자료통신망 ‘발명’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전시회방식으로 진행된다고 5월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적소유권총국이 주최하고 ‘발명과 국산화, 재자원화’라는 주제로 열린다.로동신문은 이번 전람회가 경제 여러 부문에서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해 현행생산과 정비보강사업,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린다고 소개했다. 발명권과 특허권을 받은 기술과 제품들을 전시하고 보급 및 교류, 유통을 활발히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전 사회적으로 과학기술성과를 공유하고 지적소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이 최근 진행된 제36차 전국과학기술축전 성과를 5월 14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관계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한다.관계자는 “과학기술중시, 과학기술선행을 주제로 해 열린 제36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금속, 화학, 전력, 석탄, 농업, 경공업분과 등 30여개의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축전은 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해 가상전시회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올해 축전의 특징은 과거에 비해 그 준비 단계에서부터 광범위하게 진행된 점이라고 한다. 과거 진행된 과학기
북한 로동신문이 수자경제 즉 디지털경제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바코드, QR코드 등 식별부호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국가의 식별부호를 통일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세우고 식별부호기술의 규격화, 표준화를 실현하는 것은 수자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이다”라고 5월 14일 보도했다.북한은 디지털경제를 수자경제로 표현하고 있다. 식별부호는 identification code를 뜻한다.로동신문은 “일반적으로 수자경제는 수자화(디지털화) 된 실시간 자료와 정보망을 주요 기반으로 해 진행되는 경제활동을 의미
북한이 지난 4월 새로 만든 과학기술인재관리법을 통해 기관, 기업소, 단체들이 과학기술인재를 자체 양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법제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당이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있는 인재관리, 인재육성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자면 어느 부문, 어느 지역, 어느 단위에서나 과학기술인재관리법의 요구를 잘 알고 철저히 준수해나가야 한다”고 5월 13일 보도했다.북한은 2023년 4월 11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25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과학기술인재관리법을 채택한 바 있다.관련기사북한, 과학기
북한이 2023년 올해 1월 법을 개정해 첨단기술, 과학기술 분야에 투자하는 외국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세금 혜택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IT와 과학기술을 강조하고 있는 북한이 해외 투자 유치에 있어서도 해당 분야를 우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김성호 법학부 교수가 쓴 기업소득세에 관한 글을 게재했다.김성호 교수는 “세무기관들은 외국투자기업들에 세금을 부과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 법적요구를 엄격히 지켜야 한다”며 “북한에서는 당과 국가의 인민적 시책에 의해
북한 로동신문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5000여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여러 대학의 원격교육학부에 입학했다“고 5월 13일 보도했다. 올해 1분기 원격교육 신입생이 5000명이라는 것이다.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대학들에서는 원격교육과정안을 혁신하고 교육 조건을 개선하면서 교육수준을 더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지 근로자들의 희망에 따라 원격교육을 받는 학생수를 늘리기 위한 조치들도 이뤄졌다고 전했다.이에 원격교육을 지망한 많은 근로자들이 자기의 직종에 맞는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5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원격교육학부 김충민 연구사 등이 실시간 교내 원격강의 체계(시스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다기능교실 환경과 국부망에서 IP카메라와 USB카메라, 마이크를 비롯한 정보기술수단들을 이용해 영상음성대화를 진행하고 교수계획 작성과 조별 토론, 탁상화면 공유, 가상칠판 공유, 다매체 방영, 직결시험, 교수평가 등을 이용해 실시간 원격강의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수지원체계라고 한다.실시간 교내 원격강의 체계는 분산돼 있는 학생들에 대한 강의를 원만히 진행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갖추
북한 로동신문이 농사를 지을 때 하늘만 쳐다보지 말고 책을 보며 과학기술을 습득하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올해 봄철의 일기 조건은 벼모 기르기와 밀, 보리비배 관리 등 당면한 영농작업을 진행하는데 적지 않은 지장을 주었다. 앞으로 이상기후현상이 언제 어느 지역에서 나타날지 모른다”며 “하지만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하늘을 쳐다보지 말고 책을 들여다보며 부지런히 배워 풍부한 기술기능을 소유하고 100가지 농사일을 과학기술적 요구대로 해나간다면 얼마든지 풍요한 가을을 맞이할 수 있다”고 5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금이 과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 사항을 소개하면서 과학기술이 맏아들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우리민족끼리는 5월 9일 오늘의 시대가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해 살아나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라며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사항을 소개했다.김정은 총비서는 2021년 2월 과학기술 역량을 배양,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과학기술은 비유해 말하면 한 가정의 맏아들이나 같다.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자력갱생도 할 수 없으며 경제도 발전 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우리민족끼리는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