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서 실종됐던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피살된 후 화장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9월 24일 국방부는 공무원 A씨가 피살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9월 21일 낮 13시경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상황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실종된 어업지도공무원 A씨는 지난 9월 21일 소연평도 인근 해상 어업지도선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한다.국방부는 군이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A씨에 대해 총격을
통일부는 국민들과 정책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0 통통국민참여단’을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통일부는 국민들이 ‘통통국민참여단’을 통해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담아 제안하고 정부가 추진해 온 정책성과를 평가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통통국민참여단은 통일부 홈페이지 등으로 공개모집 해 만 19세 이상의 국민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전 연령(10대~60대)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을 지역별로 고르게 포함했다.통일부는 9월 23일 2020 통통국민참여단 열린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첫 활동을 시작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소프트웨어(SW)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9월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자료 전 처리 방법에 의한 소프트웨어 오유(오류)예측의 성능개선’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김정은 위원장의 영도 아래 북한의 정보기술(IT), 프로그램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나라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글은 “정보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SW 개발이 활성화되고 많은 SW들이 개발돼 제품들에 내장되고 있다”며 “SW를 내장한 제품들에서 SW는
북한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뉴딜 정책에 대해 비난했다. 북한은 문재인 정부의 뉴딜 정책이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 추진된 녹색펀드, 통일펀드 등의 재판이라고 주장했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 지면과 홈페이지에 한국판 뉴딜에 대한 조롱과 야유가 차고 넘친다고 9월 23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당국의 한국판 뉴딜 광고가 요란하다.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로 나누어지는 이 정책 시행을 위해 무려 114조원을 들이밀어 2025년까지 19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한다. 광고를 액면 그대로 믿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블록체인 기술의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블록체인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블록체인 진흥 및 육성 등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상민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블록체인 기술의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블록체인 산업을 진흥함으로써 과학기술의 혁신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안에는 블록체인 기술의 정의, 연구개발 촉진 및 산업진흥방안, 관계부처 장관의 산업 진흥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계획, 연구개발 특구 지정 및 조성 등의 내용이 담
북한이 지난해 수자경제 즉 디지털경제를 화두로 꺼낸 것에 이어 망(네트워크)경제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월 2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20년 3호에 '망경제에 대한 리해'라는 글이 실렸다.망은 네트워크를 의미하며 망경제는 네트워크경제를 뜻하는 것이다. 네트워크경제는 인터넷 등의 발달로 경제 주체들이 서로 연결돼 움직이고 작용하는 경제를 의미한다.북한 경제연구는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경제관리의 정보화, 과학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 올려 세우고 위
금융 결제수수료에 대한 해석이 북한에서는 조금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9월 2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20년 3호에 결제수수료에 대한 소개 글이 수록됐다. 글은 은행이 거래기관, 기업소로부터 결제업무봉사와 관련해 받는 요금이 결제수수료라고 정의했다. 글은 은행이 받는 결제수수료가 대부이자수입과 함께 은행업무수입을 이룬다고 설명했다.글은 현재 북한 은행들이 여러 형태의 업무봉사를 해주지만 일부 결제업무에 대해서만 결제수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글은 "(북한) 은행은 기관, 기업소들에서 수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원이 국제 컴퓨터과학 저널인 씨레티컬 컴퓨터 사이언스(Theoretical Computer Science)에 보안관련 논문을 투고한 것으로 알려졌다.9월 2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책공대 김규철, 이수철, 황학철 3명의 연구자가 투고한 RSA 관련 논문이 씨레티컬 컴퓨터 사이언스(Theoretical Computer Science) 2020년 8월호에 수록됐다.논문의 영문 제목은 'Fast rebalanced RSA signature scheme with typical prime generatio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제학술지에 투고해 수록된 SCI급 논문이 2019년, 2018년 논문 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9월 2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책공대가 올해 2020년 국제학술지에 수록된 SCI급 논문이 11건 이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김책공대가 홈페이지 등을 밝힌 올해 국제학술지에 수록된 11건의 논문은 다음과 같다.* 저자 김규철 정보과학기술학부 연구사'표준씨수생성을 가지고있는 고속재평형RSA수자서명방안' Theoretical Computer Science (830-831) 1
고양시가 일산 킨텍스에 북한 상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월 2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양시는 북한 상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일산에 설치하는 방안을 통일부에 제안할 계획이다.NK경제가 입수한 고양시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취임 후 추진하고 있는 북측과의 작은 교역 사업 일환인 ‘북한 상품 상설 전시판매장 설치’를 통일부에 제안해 고양시에 새로운 남북교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고양시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및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 내에 북한 상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임진왜란 당시 국난 극복에 노력했던 유성룡에 대해 북한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북한은 유성룡의 개별적인 업적은 인정하면서도 그가 봉건왕조에 충성하기 위해 왜적과 싸운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류성룡(유성룡)'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북한 사전은 유성룡이 임진왜란 때 조선봉건 정부의 관료였다고 설명했다. 사전은 유성룡이 조선에 대한 일본봉건 영주들의 침략야망이 날로 노골화돼 가는 정세에서 1591년 봉건국가의 방위력 강화를 주장했으며 이순신 장
안녕하십니까.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의 정보 제공 원칙에 관련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NK경제에 문의와 요청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원칙적으로 언론사 윤리 방침에 따라 언론사와 기자는 취재를 위해 취득한 정보와 자료를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예를 들어 의사가 환자 치료를 위해 필요하다고 정보를 습득한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봐야할까요? 변호사가 변론을 위해 정보를 확인하고 그것을 다른 곳에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농업을 연구하는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 TV를 생산하고 있는 보통강전자제품공장의 모습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방진 시설을 비롯해 북한 종업원이 TV를 조립하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그러나 사진 속 생산 시설은 대규모 설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소규모로 TV를 조립하고 있는 공정으로 추정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건설정보모델링(BIM)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는 일화가 소개됐다. 북한 건축 분야에서 IT 기술 적용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9월 21일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건축연구원을 방문한 일화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김 위원장이 2017년 3월 설계부문의 본보기, 표준으로 전변된 백두산건축연구원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6년 7월 백두산건축연구원을 방문한 김 위원장은 연구원을 설계부문의 본보기, 표준으로 전변시킬 것에 대해 지시했다고 한다. 2016년 현대화를 지시하고 20
◇ 서울파이낸스 인사 ▲ 편집국장 김무종 ▲ 금융·증권부장 김호성 ▲ 산업부 차장 박시형 ▲ 광고부장 최연규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와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는 국방통합데이터센터(센터장 신삼범)와 지능화 된 국방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디-클라우드(D-Cloud) 구독제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21일 밝혔다.국방통합데이터센터는 정보자원의 효율적 운영 및 국방 정보화 예산 절감을 위한 ‘클라우드 퍼스트(Cloud-Fisrt)’ 정책을 기반으로 국방 정보화 업무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통합데이터센터의 수요 기관인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 및 국직부대/기관 등은 주요 응용체계에 대한 클라우드
한화시스템(대표 김연철)은 9월 21일부로 ICT 부문이 '스마트워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면 중심의 일하는 환경과 방식을 언택트(비대면)와 디지털 기반으로 혁신해 근무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근무제도다.한화시스템은 이 제도가 인원 밀집도와 출퇴근 시간을 최소화하고, 어디서든 근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원격근무제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 ICT 부문의 주 근무지인 서울 여의도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도권 일대 거점 오피스를 장교동, 신설동, 불광동, 판교에서 운영하며 근무지를 총 5곳으로 확대
북한 로동신문은 함경남도체신관리국이 체신성과 협력해 태풍으로 끊어진 통신선을 복구했다고 9월 19일 밝혔다.로동신문은 피해복구사업에서 통신보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체신성과 도체신관리국의 일꾼들이 피해가 심한 지역들에 나가 실태를 구체적으로 이해, 장악하고 빠른 시간 내에 끊어진 통신을 복구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홍수로 도로와 다리가 끊어지고 운수 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이들은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통신선 복구 관계자들이 빛섬유(광섬유)케이블들과 측정설비들
문재인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 대화와 협력이 다시 진행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9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그는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았다”며 “2년 전 평양 능라도 경기장에서 15만 평양 시민을 만났다. 분단 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북녘 동포들 앞에서 연설했고, 뜨거운 박수도 받았다.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한반도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군사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합의를 이뤘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주최하고 인천영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8회 디아스포라영화제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 세션에 재미한인 출신 전후석 감독의 ‘헤로니모’가 상영작으로 초청을 받았다.디아스포라는 고국을 떠나는 사람, 집단의 이동, 행적을 뜻한다. 영화 헤로니모는 체 게바라,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한 쿠바 혁명의 주역이자 쿠바 한인 커뮤니티 형성에 앞장선 헤로니모 임(한국명 임은조)의 일대기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관객 수 1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전후석 감독의 작품은 ‘애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