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과학기술전당의 정보교류봉사실이 지난 5년 간 6300여개 단위(기업, 기관, 공장)에 50만건의 자료를 보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자료 주문 봉사를 진행한 단위 6300여개, 자료보급건수 50여만건”이라며 “이것은 지난 5년 간 과학기술전당의 정보교류봉사실에서 전국 각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료봉사숫자다”라고 8월 1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정보는 이미 사회적 재부로서의 지위를 확고하게 차지하고 있으며 그에 의하여 개별 단위들은 물
북한에서도 나노 기술을 의학분야에 적용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북한에서 작성한 '나노의학'에 관한 소개 이미지를 확보했다.북한은 나노의학이 나노급 물질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의학분야에 적용해 질병을 진단, 치료, 예방하고 인체의 정상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응용과학이라고 소개했다.북한은 나노의학을 진단, 치료, 나노약물로 구분했다.진단에서는 나노조영제에 의한 종양전이림파절검사, 유전자 발현과 변이 분석을 위한 생물소편, 나노금에 의한 생물표식자의 검출, 탄소나노관에 의한 내쉬는 숨속의
문재인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이를 위해 판문점 선언 등에서 합의한 내용에 대해 하나하나 점검하고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은 8월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분단으로 인한 미완의 광복을 통일 한반도로 완성하고자 했던 김구 선생의 꿈은 남겨진 모든 이들의 과제가 됐다”며 “진정한 광복은 평화롭고 안전한 통일 한반도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가 평화를 추구하고 남과 북의
북한이 코로나19와 호우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북한은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상황에서 호우 피해와 관련해 외부의 지원은 받지 않을 방침이다. 북한 로동신문은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1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번 회의에서 호우 피해 복구에 관한 문제, 보건위기상황에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더욱 엄격하게 유지하고 방역사업지휘체계를 완비할 것에 대한 문제, 개성시를 비롯한 지역봉쇄를 해제할 것에 대한 문제, 당중앙위원회에
북한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이 국제프로그램경진대회에 참가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이 올해 7월에 진행된 국제인터넷프로그램경연인 코드쉐프에서 우승했다고 8월 13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번 경연에는 중국, 러시아, 인도, 영국 등 80여개 나라에서 3만1000여명의 대학생, 프로그램 전문가들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수학부 5학년 학생 전금성은 10일 동안 출제된 10개의 문제들을 모두 풀어 경연의 최고점수인 1000점 만점을 받았다. 전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에 주고 받은 25통의 친서가 9월 15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가디언지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포스트의 탐사 보도기자인 밥 우드워드가 저술한 책 ‘분노(Rage)‘를 통해 두 정상 간 친서의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출판사인 사이먼앤슈스터(Simon&Schuster)는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에서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한 편의 ‘판타지 영화’라고 표현했다며, 특별한 외교적 상황에 놓인 두 정상 간의 관계가 친서에 담겨져 있음을 소개했다. 트럼프 대
북한의 과학기술잡지인 과학의세계에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이 사회를 변혁시킨다는 내용이 수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의 세계는 독일 자동차 회사 아우디의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구글 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아마존 S3 등 서비스도 소개했다.8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올해 초 발행한 과학의세계 2020년 1호에 ‘사회를 변혁시키는 대자료 기술’이라는 글이 게재됐다.대자료 분석은 빅데이터 분석을 지칭하는 북한말이다. 글은 대자료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특징과 추
국산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가 2025년까지 매출 1000억원, 고객사 1000곳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 클라우드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8월 13일 이노그리드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노그리드 비전2025플러스’를 발표했다.기자간담회에서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대표로 취임한 후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만들어놔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위해 6개 액션 아이템을 만들었다. 또 매출 1000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 연동 등 다양한 기능, 서비스를 접목해 자사 모바일 솔루션을 강화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카페4는 이번 솔루션 강화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콘텐츠 제작 서비스 ‘에디봇(Edibot)’이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상품 사진을 빠르게 분석하고 상품 상세 페이지를 제작한다.또 기능 확장도 손쉬워졌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기능·서비스를 유통·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앱 마켓인 ‘카페24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한국주니퍼네트웍스(지사장 채기병)가 앞으로 10년 간 사업전략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8월 13일 한국주니퍼네트웍스는 서울 역삼동 파크리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10년을 대비하는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발표했다.주니퍼는 AI 기반 WAN, 와이파이(Wi-Fi) 6 액세스 포인트 포트폴리오 확대, 마비스(Marvis)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향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간담회에는 수제이 하젤라 주니퍼네트웍스 미스트 부문 최고경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에서 방대한 건축공사와 전력, 체신 계통을 비롯한 각종 시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운데 얼마 전 수만m의 체신계통 외부망(네트워크) 케이블 연장 작업이 진행됐다고 8월 12일 보도했다. 이는 평양종합병원 건설과 관련된 네트워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조선의오늘은 케이블 연장 작업에 참가한 중앙정보통신국 직원들이 체신계통 외부망 케이블 연장을 짧은 기간에 끝냈다고 설명했다.중앙정보통신국은 공사과제를 받은 즉시 현지답사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집체적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북한 유치원에 어린이교육지원 프로그램 ‘해바라기들’이 도입되고 있다고 8월 11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평양시 서성구역 하신유치원이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1차 전국교육과학성과전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조선의오늘은 유치원교육강령에 제시된 50여개의 단어를 생동한 그림들과 결부해 3D화상기술로 직관화한 이 프로그램이 임의의 컴퓨터에 입력해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글 단어글자에 대한 눈 익힘, 읽고 쓰기 뿐 아니라 직접 마우스를 조종하면서 대상의 모양과 생김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터넷의 첫 관문인 국가 도메인네임서버(DNS)와 관련한 ‘2020년도 2분기 국가DNS 처리 현황(kr도메인 접속 건수)’을 8월 11일 발표했다.도메인네임서버(DNS)는 인터넷 접속 단계에서 사람들이 기억하기 쉬운 도메인 이름을 숫자로 된 인터넷주소(IP)로 변환해주는 인터넷 기반 시스템으로, 국가DNS는 kr로 끝나는 국가 도메인의 접속 요청을 처리한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강의, 원격의료, 재택근무 등 사회 전반의 서비스가 언택트·디지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렇게 온라인 중심으로 생활방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대표 이재석)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기업 간 이벤트, 프로모션 협력을 편리하게 연결해주는 ‘프로모션 브릿지’ 서비스를 공식 선보인다고 8월 11일 밝혔다.프로모션 브릿지는 온라인 쇼핑몰과 기업 간 최적의 마케팅 협력 대상을 찾아준다. 양측은 마케팅 유형과 타깃, 고객층, 선호 브랜드 등 간단한 정보만 서비스 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카페24가 빅데이터 분석으로 최적의 협력 대상을 확인 후 자동 연결하며, 프로모션 진행에 필요한 디자인 제작부터 성과 리포트까지 지원한다.매칭이 이뤄
북한에서 조선중앙은행과 상업은행들 사이에 운영되는 전산시스템에 전국적인 화폐유통 관련 실태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은행 전산망과 시스템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8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20년 제1호에 '현시기 중앙은행의 대부업무정보체계를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는 소논문이 수록됐다. 경제연구 2020년 제1호는 2020년 1월 발행됐다. 북한이 정면돌파전을 발표한 2019년 12월 이후 나온 것이다. 북한 조선중앙은행은
북한이 로봇, 컨베이어벨트, 무인운반차 등으로 자동화 된 무인창고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8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펴낸 기술혁신 2020년 제2호에 '통합생산체계에서 자동창고운영 방법'이 수록됐다.기술혁신은 인쇄 및 책 제작 공정에 자동창고를 도입해 모든 제품, 반제품의 창고반입과 출고를 로봇들과 컨베이어 벨트에 의해 자동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기술혁신은 자동창고가 모든 상하차 작업을 사람의 개입이 없이 로봇들과 컨베이어 벨트의 상호 작용에 의해 동작하는 완전히 자동화 된
북한이 기존 무선통신탑 보다 재료와 비용을 절감하는 신형 무선통신탑을 설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8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발행한 기술혁신 2020년 제1호에 ''관기둥에 의한 무선통신탑 제작' 방법이 소개됐다.기술혁신은 "관기둥에 의한 무선통신탑을 자체로 설계 제작해 많은 강재를 절약했다"며 "과거 무선통신탑은 강철로 된 기둥에 형강들을 고정시켜 제형 구조물을 만드는 방법으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기술혁신은 기존 무선통신탑이 탑의 질량이 약 1.3톤으로서 강재 소비량이 많고
글로벌 보안 업체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은옥)는 모든 윈도 운영체제(OS)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공하는 도메인네임서버(DNS) 서비스인 윈도 DNS에서 보안 결함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체크포인트는 해커가 서버에서 도메인 관리자(Domain Administrator) 권한을 획득해 기업의 IT에 대한 완전한 통제를 하기 위해 취약점을 악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체크포인트는 해커가 윈도 DNS 서버로 악성 DNS 쿼리를 유발해 임의의 코드를 실행함으로써 전체 인프라 침해가 발생할 수 있도록 허용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웹 선도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 결과, 7개 서비스를 선정했다고 8월 10일 밝혔다.KISA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웹 선도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은 웹 표준 기반 위·변조 방지 서비스, 웹 표준 기반 동영상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DRM) 서비스, 다양한 인증 기술 등 플러그인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개발을 지원했다. 올해 공모는 코로나19로 확산된 비대면 환경에서의 신규 서비스 기여도 등을 중점적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자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이 2020년 '우수연구개발(R&D) 혁신제품 지정제도' 인증서를 받았다고 8월 10일 밝혔다.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과기정통부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개발된 제품들 중에서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을 공공조달과 연계,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된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혁신제품으로 인정되며, 정부·공공기관 등과의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된다.과기정통부는 국내 상황과 정책 수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