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담배연기로 인해 코로나19 전염될 수 있으며 흡연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동신문은 어느 한 나라의 연구소에서 담배연기를 통해서도 코로나19 전염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월 25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여러 형태의 연구를 통해 담배연기를 마신 사람들도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특히 폐까지 들이마셨다가 내뿜은 담배연기 속에 보다 많은 바이러스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담배연기 자체가 인체의 면역기능을 저하시키므로 호흡기 증상을 보다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담배연기 속의 니코틴이 심장혈관 계통의 혈액공급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인체의 면역력과 저항력을 낮추게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코로나19에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중증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의 부류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소개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도 흡연이 코로나19 감염증의 중증화를 초래할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며 실제적으로 흡연자는 중증화 비율이 비흡연자에 비해 2.2배, 사망률이 3.2배에 달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세계의 많은 의사, 연구사들은 한결 같이 흡연이나 간접흡연은 호흡기를 손상시키며 코로나19 감염증 뿐 아니라 많은 질병의 발생 위험성을 증대시킨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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