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가상으로 공장(버추얼팩토리)을 구현해 교육, 연구 등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김책공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 기계과학기술학부 리광휘 연구사가 가상공장을 기초로 과학연구와 교육을 밀접히 결합시켜 나감으로써 박사원생(대학원생)들의 실천적인 과학연구사업 능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책공대는 많은 나라들에서 대학과 과학연구기관들이 생산기업들과 연계를 맺고 교육과학연구를 생산에 접근시키고 있다며 교육방법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모듈식과정안체계를 만들어놓고 종전의 주입식 교육 방법으로부터 계발(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식, 유도식, 토론식 교육방법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책공대는 대학 관계자들이 세계 교육발전 추세와 교육학적 요구에 맞게 가상공장을 받아들여 선택과목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가상공장의 현실을 료해(파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과학연구와 교육을 결합시키도록 과목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장에서 해야 하는 일들을 실제 공장에 가는 것이 아니라 가상공장에서 진행해 볼 수 잇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생산현장의 요소 마다에서 과학기술의 발전 추세와 과학적 기초를 파악하는 것으로 과목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고 김책공대는 전했다. 이때 과학적 내용을 깊이 파악할 수는 없으나 이미 대학에서 기초기술학 과목을 배우고 전공도 학습한 조건에서 학술적 취지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책공대는 이 단계에서 대학원생들이 세계적인 발전 추세와 첨단을 돌파하기 위한 문헌조사와 문헌연구를 심화시키는 과정에 연구종자를 설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준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로 과학연구방향이 선 조건에서 가상공장의 기술준비실과 기술장비실을 방문해 과학기술연구를 밀착시키면 학문 분야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고 김책공대는 밝혔다.

대학은 이렇게 대학원 선택과목을 구성하면서 가상공장 파악을 선행시키면 대학원 교육의 특성에 맞게 먼저 연구방향을 세우고 그에 대한 학술적 기초를 쌓도록 과정안을 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독자님들의 뉴스레터 신청(<-여기를 눌러 주세요)이 NK경제에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