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교육 부문에서 세계교육발전 추세와 유치원 어린이들의 특성에 맞게 학교 전 교육에 과학 및 예술, 컴퓨터, 로봇, 외국어 교육을 적극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2월 11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거 여러 유치원에서 시험적으로 도입해온 경험에 기초해 유치원 교육단계에서 취급하는 종합교육에 이러한 교육 내용들을 보충한 과정안을 올해 새 학년도부터 전국적으로 수백 개 유치원들에서 집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교육은 유치원 어린이들의 특성에 맞게 유희형식으로 진행되게 된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교육위원회에서 유치원 교육단계에서 과학 및 예술, 컴퓨터, 로봇, 외국어 교육의 도달 목표와 수준을 확정하고 교양원들을 준비시키는데 우선적인 힘을 넣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외교육으로 진행하게 되는 외국어 교육을 위해 화상회의 체계로 각지 교원들의 실무 강습을 조직했으며 도, 시, 군들에서도 새 과정안을 집행하는 유치원 교원들을 위한 강습을 통해 자질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또 지금 각 도, 시, 군들에서는 교원들의 자질 향상과 새 과정안을 집행하는데 필요한 교육설비와 놀이감들을 마련하고 있으며 교원들은 교육자료 제작 등을 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