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해 농업생산과 경제건설에서 근본적인 변혁, 실제적인 변화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대책들이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 강구되고 있다고 3월 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내각에서 농촌을 혁명적으로 개변시키는 것을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이룩하기 위한 중차대한 혁명 과업으로 내세운 당 중앙의 의도에 따라 올해 농사와 전망적인 농업발전 토대를 닦기 위한 대책들을 세우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 번째 고지인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 농촌에 대한 노력적, 물질적 지원을 선차적 문제로 정하고 이를 위한 면밀한 계획과 조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에서는 관개체계를 완성하는 것을 농촌진흥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보고 현존 관개시설을 정비보강하고 관개 면적을 더욱 늘이는데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또 올해 농사를 잘 짓는데 필요한 영농물자들을 적시에 보장하는 문제들도 협의되고 있다.

비료생산기지들에서 생산을 활성화하여 농사에 필요한 여러 비료들을 영농공정에 앞세워 공급하는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되고 있다.

기계공업부문을 비롯한 해당 부문에서 농업생산에 현대성, 선진성을 부여하는데 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농기계들을 더 많이 만들어 보내주고 농기계부문을 혁신적으로 개건하기 위한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제기되고 있다.

로동신문은 또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를 비롯한 경제지도기관들에서 인민경제계획수행 규율을 철저히 확립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민경제계획을 순별, 월별, 분기별로 어김없이 완수하는데 자력갱생과 과학기술, 집단적 경쟁운동의 위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들을 세워지고 있다고 한다.

또 국가재정금융사업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실무조직사업도 심화되고 있다. 국가의 재정토대와 재정규율을 강화하고 은행사업을 개선하며 과학적인 국가금융체계를 확립하는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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