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재난·재해와 관련해 남북 협력사업을 연구한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재난·재해 관련 남북 합의의 재평가 및 향후 협력과제’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이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진행된다.

통일부는 재난·재해 분야 기존 남북 합의 이외 새롭게 제안할 수 있는 대표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남북 그린데탕트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재난·재해 분야 남북 간 기존 합의를 비판적으로 재평가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현재 시점에서 각 합의의 현실 적합성을 검토하고 기존 합의의 이행력을 높일 수 있는 실천적 방안, 현 시점에서 합의 시 개선·보완할 점을 분석한다.

또 기존 합의 분야 이외 재해·재난 관련 협력사업도 도출할 예정이다. 환경 변화 감안, 기존 합의 분야(홍수, 감염병, 산불, 병해충방제, 대기오염 등) 이외 재해·재난 관련 신규로 제안할 사업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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