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K경제를 사랑해 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2018년 6월 12일 창간했던 NK경제가 2023년 6월 12일 창간 5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5년 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며 남북 화해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고, 남북 간 대화가 단절되고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앙으로 남북이 함께 힘든 시절을 보냈으며 그 여파로 지금까지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이 바뀌면서 대북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격동의 세월 속에서 NK경제가 5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독자님들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매년 그래왔던 것처럼 NK경제는 창간 5주년 축하 메시지를 받습니다.

독자님이시라면 누구나 축하를 해주실 수 있습니다.

내용을 이메일 maddog@nkeconomy.com로 보내주시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축하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앞서 NK경제에서는 창간 5주년을 앞두고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NK경제 창간 5주년 기념품으로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가장 많은 응답(1위)은 수첩 또는 문구류(27.8%)였습니다.

이어 2위는 대표이사 얼굴이 인쇄된 티셔츠(22.2%)였고 3위는 술잔 또는 물잔(16.7%)이었으며 4위는 NK경제 캐릭터가 들어간 에코백(11.1%)이었습니다.

기타 의견으로는 선크림 및 스틱 등 화장품, 텀블러 등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기념품을 제작하는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말씀해주신 분도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NK경제가 행사를 개최한다면 어떤 형식이 좋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후원의 밤(38.9%)이 좋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오프라인 세미나 또는 토론회(33.3%), 줌 등을 이용한 온라인 세미나(16.7%)가 뒤를 이었습니다.

기타 후원과 광고 유치를 위한 매체 설명회를 열어야 한다, 어떤 행사라 하더라도 의미가 있다, 비용 등을 고려해서 행사를 개최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현재 NK경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인력부족(61.1%, 복수응답)을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또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 기사 검색 노출이 안되는 점(44.4%), 광고 및 후원 부족(38.9%), 남북 관계 변동에 따른 영향(38.9%)을 지적해주신 분들도 있습니다.

기타 의견으로는 대표이사가 과도한 소셜 네트워크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독자와의 만남 등이 있었음면 좋겠다, 외부 투자를 받고 매체 규모를 늘려야 한다, 독자 배려 차원에서 포털 검색 노출이 되도록 해야 한다, 수입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등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대표이사인 제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독자님들이 지적해주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평소 NK경제에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자료 확보 방법과 북한의 인공지능(AI) 활용 실태에 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자료 확보 방법은 취재원 보호 등의 문제로 자세히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북한의 AI 활용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해외 AI 기술 동향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 사용이 제한된 만큼 온라인 방식의 챗GPT 등의 활용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시 한 번 설문에 응답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NK경제는 오는 6월 12일 창간에 맞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 올림

 

키워드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