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가 ‘이동통신망에 의한 과학농사’, ‘간석지농사에 좋은 염기견딜성벼’, ‘새로운 보온식온돌’ 등 농업생산과 농촌살림집 건설에서 관한 과학영화들을 내놓았다고 6월 16일 보도했다.

창작가들은 당 제8차 대회와 당 중앙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깊이 학습하고 현실체험을 한 것에 기초해 간석지 논에서의 벼 재배, 농업생산의 정보화, 농촌살림집의 난방문제 등을 영상에 담았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신인연출가가 과학영화 이동통신망에 의한 과학농사에 대한 편집을 끝냈을 때 과학영화에는 기술적인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애쓴 연출가의 노력이 엿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꾼들은 영화의 내용을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구성하지 못한 부족점을 지적해주고 시정하도록 했다고 한다.

이에 과학영화의 통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토의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형상방안을 찾아내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면 어떤 문제들이 해결되는가를 농업부문 일꾼들과 농장원들의 실제 행동선과 결부시켜 보여줌으로써 과학영화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고 한다.

또 새로운 보온식온돌 제작을 맡은 창작가들은 농촌살림집의 난방조건을 훨씬 개선할 수 있는 보온식 온돌을 개발한 일꾼들과 긴밀히 협조해 온돌설치 과정을 실제 대상을 놓고 촬영했으며 여러 촬영기술을 받아들여 기술적인 내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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