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월 12일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3국 수석대표는 최근 북한이 한미 동맹의 공해상에서의 정상적인 비행 활동에 대해 군사적 위협을 가한 데에 이어, 12일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을 규탄했다.

3국 수석대표는 금일 발사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3국 수석대표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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