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선박해양공학부 선박공학연구소가 북한 실정에 맞게 각종 수지(합성수지)선박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설계방법과 건조공정을 확립했다고 10월 11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연구진이 여러 해 전부터 자체적인 힘과 기술로 성능 높은 수지선박을 건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문헌연구를 심화시키고 설계를 확정하기 위한 적층시험, 세기시험 등을 벌리며 수지선박의 설계 및 해석 체계를 새롭게 연구 완성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장 조건에서도 설계의 기술적 요구를 충분히 만족 시킬 수 있는 건조공정을 북한식으로 확립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현장기술자들과 긴밀히 협동해 원가절약을 위한 수십 개의 기술혁신안들을 창안 도입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지금 이 수지선박 건조기술은 여러 곳에 도입돼 각이한 형태의 어선을 생산하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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