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0월 16일~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한미, 한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각각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협의 이후 3개월여 만의 대면 협의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여섯 번째 협의이며, 나마즈 일본 북핵수석대표 취임 후 첫 대면 협의이다.

3국 수석대표는 러북 군사협력, 북한의 핵무력 강화 정책 헌법 명기 등으로 더욱 엄중해진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3국 간 공조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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