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동신문
출처: 로동신문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농업부문 기술경험발표 및 과학연구성과전시회’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민대학습당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2일 보도했다.

이번 기술경험발표 및 과학연구성과전시회는 전국의 농업생산 및 과학연구부문에서 이룩된 기술경험들과 성과들을 찾아내고 널리 보급, 일반화함으로써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알곡생산목표수행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로동신문은 농산분과, 종자분과, 축산분과를 비롯한 9개 분과로 진행된 기술경험발표에 올해 농업부문에서 이룩한 830여건의 논문과 경험 자료들이 제출됐으며 과학연구성과전시회에는 590여종에 2900여점의 전시품들이 출품됐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농업생산을 과학화, 현대화하고 알곡생산을 늘리는 기술, 가축 육종과 사양기술 및 수의방역사업 등을 개선하는 기술이 주목받았다고 지적했다. 또 논물대기를 통한 비료주기방법, 수확시기를 10일 이상 앞당길 수 있는 벼다수확우량품종과 재배기술도입, 종자피복제 풍년모 1호, 위성화상해석기술을 이용한 밀, 보리 수확고 판정 등의 제안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폐막식은 1일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됐으며 김광욱 농업과학원 원장이 폐막사를 했다고 한다.

폐막식에서는 기술경험 및 과학연구성과 발표자들에게 증서가 수여되고 우수하게 평가된 단체들과 발표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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