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전국적으로 300여개의 학교와 유치원이 새로 건설 및 개건되고 1만4000여개 교실의 다기능화가 실현됐으며 수백 개의 분교들에 국가자료통신망이 새로 구축됐다고 12월 29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자기 지역의 교육사업을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관점에서 평양시와 평안남도, 평안북도의 일꾼들이 학교와 유치원 건설 및 개건 공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평양시에서는 본보기학교건설과 개건공사진행 정형을 수시로 알아보고 대책하면서 공사를 최단 기간 내에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만경대구역과 보통강구역에서 설계와 시공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고 건설물의 품질 보장에 주된 힘을 넣으면서 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어 만경대구역 룡악산고급중학교가 새로 건설되고 보통강구역 락원소학교, 신원유치원 등의 면모가 짧은 기간 내에 일신됐다는 것이다.

또 평성시, 개천시, 평원군을 비롯한 평안남도의 여러 시, 군에서는 올해 당 결정에 반영된 대상들의 공사추진 정형을 파악하고 후원단체들의 역할을 높여 계획된 건설 및 개건 공사를 기한 전에 왼료했다고 한다.

평안북도에서는 교육조건과 환경이 불비한 학교들을 장악한데 기초해 지역별, 단위별 경쟁을 추진했으며 강원도 등에서도 후대들에게 더 좋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교육의 현대화, 정보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뚜렷한 전진이 이룩됐다고 주장했다. 남포시에서는 교실들을 중간급 이상의 다기능화 된 교실들로 꾸렸으며 자강도, 황해남도 등에서는 교수의 실효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교육설비들과 정보설비들을 해당 교육단위들에 보내줬다고 한다.

정보산업성 관계자들도 학부형이 된 심정으로 국가자료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설비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 수백 개 분교들의 정보화, 과학화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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