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은 “지방공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며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우선 자기 지역의 원료, 자재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1월 8일 보도했다.

지방공업은 말 그대로 지방의 인적, 물적 자원을 효과있게 동원 이용해 지역적 발전을 이룩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 목적 하에 꾸려진 공업이라고 로동신문은 정의했다.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이용하고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잘 이용할 것에 대한 당 정책을 철저히 관철한다면 얼마든지 모든 지역들에서 자체의 원료, 자재로 지방공업 공장들의 생산을 활성화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또 식료공장, 기초식품공장들부터 현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간장, 된장, 기름을 비롯한 기초식품들은 인민들의 식생활에서 식량 다음가는 필수 식료품이라며 모든 도, 시, 군들에서는 주민들의 식생활 향상과 직결된 식료공장, 기초식품공장들부터 현대적으로 잘 꾸리고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러 식료가공품들의 품질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과학기술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번듯하게 일떠선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이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일신시키는데서 귀중한 본보기, 표준이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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