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모든 과학기술 연구과제를 무조건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는 과학계가 더욱 분기해 5개년 계획을 완수하는데서 관건적인 고리로 되고 절실하게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푸는데 계속 주력할 것에 대해 강조했다”며 “과학자, 기술자들은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사명감을 자각하고 국가경제전반이 활기차게 전진해나가는데 큰 힘을 실어주는 연구성과들을 내놓기 위해 분발하고 분투해야 한다”고 2월 2일 보도했다.

특히 로동신문은 “모든 연구과제들을 현실에서 실지 은(성과)을 낼 수 있는 성공작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을 비롯해 당에서 중시하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견인하는 대상과제들은 어느 하나도 미진 되는 것이 없이 무조건 성공작으로 만들어야 할 중요한 목표들이다”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분야별로 과학기술 발전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농업과학연구기관들에서 선발된 수백 명의 과학농사추진조원들이 지난해보다 1개월이나 앞당겨 농사 작전안을 수립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또 국가과학원과 김책공업종합대학 등 여러 과학연구기관, 대학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금속, 화학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들에 달려 나가 과학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방발전20X10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는데 과학기술의 견인력을 증대시킬 일념을 안고 지방공업성 식료일용연구원, 경공업성 경공업연구원, 도시경영성 도시경영과학연구소 등의 과학자들이 두뇌전, 실력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로동신문은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있어서 애국의 진가는 실지 경제에 이바지하는 가치 있는 과학기술성과를 내놓는 것으로 검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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