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과학기술인재 돼 과학으로 애국하라”

 

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이 모든 주민들이 과학기술발전에 힘쓰는 것이 애국이라고 지적했다.

민주조선은 2월 23일 사설을 통해 “김정은 총비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국가부흥발전의 견지에서 볼 때 이상적인 것은 누구나 과학과 기술을 배우려 하고 과학기술로 부국강병에 이바지하는 것을 가장 긍지로 여기는 풍조가 온 나라에 지배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전체 주민들을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켜 국가 과학기술력을 비상히 증대시키고 그 힘으로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화하려는 당 중앙의 의도가 담겨져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조선은 “과학기술력이 종합적 국력의 기초로,전략적 자원으로 되고 있는 오늘날 국가의 부흥발전은 몇몇 과학자, 연구사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선진과학기술로 무장한 전민의 힘에 의하여 실현된다”며 “사회주의강국은 곧 과학기술강국이며 인재강국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당은 일찍이 사상중시,총대중시와 함께 과학기술중시를 강국건설의 3대 기둥의 하나로 내세웠다”며 “사상과 총대,과학기술을 위력한 무기로 틀어쥔 당의 영도에 의해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시련과 난관 속에서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도약대가 마련되고 민족 번영의 활로가 열려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조선은 “과학발전과 인재육성이 한순간이라도 중단되면 나라의 백년대계가 허물어진다는 것이 과학과 인재에 대한 당의 투철한 관점이며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민주조선은 온 나라에 과학기술로 부국강병에 이바지하는 풍조가 지배되게 하는 것이 정치군사적 위력을 다지여 국권수호,국익사수를 굳건히 담보하기 위한 근본요구라고 지적했다.

정치군사적 위력은 과학기술적 진보에 의해 뒷받침된다며 과학기술은 사람들의 정치사상생활, 정신문화생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현 세계에서 그 누구도 감히 범접할 수 없게 국가방위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해도 국방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문제가 절박하게 나선다며 수십 년에 걸쳐 전쟁의 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돌고 있는 상황에서 자위적 국방력과 핵전쟁 억제력을 비상히 다져 압승을 확고히 담보해 나가자면 국방과학기술을 급속히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조선은 온 나라에 과학기술로 부국강병에 이바지하는 풍조가 지배되게 하는 것이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백방으로 강화해 지속적인 경제 상승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적 요구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경제적 자립은 곧 과학기술의 자립이라며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지식은 국가의 주된 전략적 자원이 되고 있으며 물질적부가 거의 다 고도로 발전된 과학기술에 의해 창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조선은 과학기술이 뒤떨어지면 경제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올바로 풀어나갈 수 없으며 갈수록 불리해지는 객관적 환경에 속박돼 국가의 물질경제적 잠재력은 점점 더 고갈되게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조선은 모든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온 나라에 과학기술로 부국강병에 이바지하는 풍조가 지배되게 하는 사업이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라는 것을 깊이 자각하고 이 사업에 한사람 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과학기술발전이 국가부흥의 선차적 과제라는 확고한 관점과 입장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중앙의 일꾼들로부터 말단 단위의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남녀노소 모두가 과학기술중시의 길만이 살길이며 나아갈 길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조선은 북한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살인적인 제재항목 가운데서도 첫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첨단기술 항목이라는 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현대과학기술에 의거해 천사만사를 풀어나가는 전사회적인 기풍을 철저히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누구나 과학기술인재가 돼 과학으로 애국을 하고 지식과 기술로 조국을 받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조선은 “모든 근로자들은 원격교육체계를 비롯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적극 망라돼 폭넓은 과학기술지식들을 더 많이, 더 빨리 습득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며 “과학기술보급실들의 운영을 통해 자기 부문, 자기 분야의 세계적인 발전 추세를 잘 알고 생산실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진과학기술과 전문지식을 끊임없이 습득하기 위한 사업을 정상화, 생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조선은 전 사회적으로 지식과 기술로써 일하고 사회적 진보와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들, 과학기술인재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우대하는 기풍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과학과 기술, 뛰어난 재능으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개선에 공헌한 과학자, 기술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평가 사업을 잘해서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누구나 과학기술발전에 절실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스스로 뛰어들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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