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년 1월 8차 당 대회때까지 진행하는 80일 정투와 관련해 승리의 열쇠가 과학기술이라고 주장했다. 또 과학자, 기술자들이 개척자, 전초병, 선도자가 돼 80일 전투에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2월 6일 또 다른 매체 민주조선에 실린 ‘과학자,기술자들은 80일전투에서 개척자, 전초병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자’라는 사설을 소개했다.민주조선은 “당 제8차 대회를 향한 80일 전투에서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자면 과학자, 기술자들이 오늘의 전 인민적 공격전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능숙히 풀어나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위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습관에 대해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12월 7일 “식생활을 바로 하는 것이 위암 발생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지나치게 짠 음식, 불에 구운 음식 등이 위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같은 소금이 포함된 음식이라도 콩을 발효시켜 만든 간장, 된장은 암 발생률을 낮춘다고 덧붙였다.아리랑메아리는 고기나 물고기를 250℃ 이상 되는 온도에서 구워 만든 요리는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가열변성 돼 발암성 물질들이 될 수 있다고
북한 선전매체들이 남한 언론들의 보도를 인용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남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는 집값으로 인해 남한 각 계층이 더욱 어려운 처지에 빠져들고 있다고 12월 7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경향신문을 인용해 남한에서 집값이 미쳤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뛰어 올랐다며 총체적 부동산 난국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또 중앙일보 기사를 인용해 민주당 지지자도 집 문제에 대해 분위기가 안 좋다는 내용을 전했다.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 과제 수행이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중점대상 과제는 금속공업, 화학공업, 전력공업, 농업, 첨단과학기술부문 등이라고 한다.로동신문은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 과제 수행이 마지막 단계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해당 부서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금까지 많은 국가중점대상 과제들이 성과를 보였으며 여러 건의 대상과제는 결속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12월 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올해 국가중점대상 과제들을 무조건 수행하는 것이 80일 전투에서 과학기
북한이 화재보험, 생명보험 등 일반적 보험 뿐 아니라 농작물보험, 집짐승(가축)보험, 컴퓨터설비보험, 손전화기(휴대폰)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보험 사업을 계속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의 보험 유형을 설명하는 글을 12월 6일 게재했다.이글은 “북한에 보험이 여러 유형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표적으로 어떤 유형의 보험들이 있는지 알고 싶다”는 답변 형태로 작성됐다.글은 북한의 보험이 국가와 인민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사회주의
북한이 과학기술성과도입법, 이동통신법 등을 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기 제12차 전원회의가 12월 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사회를 봤다. 회의에서는 태형철, 박용일 등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들과 고길선 서기장을 비롯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전원회의에서 최고인민회의 소집과 반동사상문화배격법, 과학기술성과도입법, 임업법, 이동통신법
북한이 아이들에게 중국 전국시대 병법가인 손빈의 전략을 만화로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2월 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출판물수출입사가 발행한 지능그림책 '아시는지요7'에 '경마의 비결'이라는 만화가 수록됐다.만화는 2200여년 전 중국 전국시대 제나라왕와 전기 장군의 경마 대결을 다루고 있다.만화는 제나라왕이 경마를 몸시 즐겼으며 전기 역시 경마 애호가였다고 소개했다. 이에 왕이 전기와 경마 대결을 제의했다는 것이다.만화는 두 사람이 각각 세 필의 말을 갖고 세번 겨뤄서 두 번 이기면 이기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종합대학 대학생들이 인터넷 프로그램 경연인 ‘코드쉐프’에서 6연승을 기록하고 있다고 12월 4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학생들이 11월에 진행된 코드쉐프 경연에서 또 다시 우승함으로써 6월부터 지금까지 6연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은 매달 진행되는 코드쉐프 경연에 세계의 수많은 프로그램 전문가들과 대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며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2013년부터 이 경연에 참가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대 대학정보과학소조 학생들이 올해에는 6월부터 경연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수학부 5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가 우주과학기술토론회-2020를 개최했다고 12월 2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우주과학기술토론회가 로동당과 북한 정부의 우주개발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과학기술 성과들을 널리 소개하고 보급하며 우주과학기술 발전을 추동할 목적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 농업성 등 과학교육기관, 성, 중앙기관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등이 참여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인공위성분과, 우주관측 및 기초과학분과, 우주재료 및 요
북한이 공장, 기업들에게 정보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자원이 중요한 생산자원이며 최근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보자원 수집과 관리에 매진해야 한다는 것이다.12월 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경제연구 2020년 3호에 ‘지식자원, 정보자원의 관리는 생산의 선행공정의 중요한 사업’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당은 모든 공장, 기업들에서 지식자원, 정보자원을 중요한 생산자원으로 틀어쥐고 지식과 정보의 힘으로 경제를 발전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글은 지식
북한에서는 어떻게 영어를 공부할까요? 또 외국인에게 한글을 어떻게 가르칠까요? 그래서 NK경제가 해봤습니다.북한 조선출판물수출입사가 발행한 '쉽게 배울수 있는 조선어'을 구했습니다. 이 자료는 비교적 최근인 2019년에 발행된 것입니다.사실 이 책은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한 교재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거꾸로 보면 영어를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책은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글 자음, 모음 발음법이 소개돼 있고 쓰고 읽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들어
북한이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기반 웹 프로그래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도 웹 기술의 성능 향상과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2월 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정보과학 2020년 제1호에 ‘바이트코드 임시보관에 기초한 JavaScript 성능개선 방법’이라는 내용이 수록됐다.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는 웹 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다.글은 “일반적으로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반복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해석비용을 줄이기 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시 시찰을 다니면서 원격강의실을 방문하고 원격강의 현황에 대해서 확인하는 등 원격교육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12월 2일 김정은 위원장이 원격강의실을 방문한 일화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북한의 모든 지역, 모든 부문에 원격교육체계가 확립돼 다양한 나이,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교정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자기의 요구와 수준에 맞게 선진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조선의오늘은 김정은 위원장이 원격교육을 확립하는 것을 전민과학기술
현대 컴퓨터의 아버지로 불리는 존 폰 노이만에 대해 북한에서도 자세히 배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존 폰 노이만'과 '노이만형컴퓨터'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사전은 존 폰 노이만이 헝가리 태생의 미국 수학자로 부다페스트종합대학을 졸업하고 베를린대학에서 강의했다고 소개했다.사전은 노이만이 1930년에 미국에 이주해 프린스턴대학 및 프린스턴고등연구소 교수로 있었고 1940년부터 여러 군사기관들의 고문이었다며 1954년부터 미국 원자력위
북한이 건축 구조물 안전성과 수명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구조물의 파괴안전성과 남은 수명평가기술’이라는 글을 최근 게재했다.글은 “건설된 지 오래된 야외 구조물들은 온도변화와 비바람, 지진 등 여러 외부 힘의 작용을 오랜 기간 받는 과정에 겉면이나 내부에 손상이나 흠집, 균열들이 발생되게 된다”며 “구조물에서 손상이나 균열에 의해 그 파괴안전성이 시공초기에 비해 현저히 약해지며 이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진행하고 대책을 취하지 않으면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평양에서 조명축전 '빛의 조화-2020'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2020년 10월 10일 로동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입니다.조명축전 관련 사진 중 흥미로운 것들이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과학기술전당을 표현한 것입니다.그런데 사진을 보면 전시와는 다른 수많은 불빛들이 보입니다. 휴대폰 불빛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전시되는 내용을 찍기 위해 휴대폰 촬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두 명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휴대폰 촬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또 다른 사진을 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체육 분야 과학화 실현에 관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12월 1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북한 체육연구원이 올해 체육의 과학화 실현에 기여하는 수십 건의 연구성과를 이룩했다고 설명했다.우리민족끼리는 체육과학연구소가 육상, 요트, 물스키(수상스키), 짧은 주로 속도빙상을 비롯한 여러 종목별 경기능력평가지원 체계(시스템)을 완성했다고 밝혔다.선수들의 경기능력을 평가하는 이 프로그램은 감독들이 과학적인 훈련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또 우리민족끼리는 노판힘측정장치가 개발되고 여자까노에(카누) 선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세계적인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대국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만화 영화 창작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킬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12월 1일 질의응답 형식으로 만화영화 소년장수를 제작한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를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다부작 만화영화 소년장수를 김일성 훈장을 수여받은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가 만들었다며 이 촬영소가 김일성 주석의 지도에 의해 1957년 9월 7일에 창립됐다고 설명했다.아리랑메아리는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가 김일성 주석, 김정일 위원장 등이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내년 1월 8차 당대회에 관란 내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 정책이 과학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11월 2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30일 보도했다.정치국 확대회의에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당 제8차 대회준비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라선맥주공장이 지난 11월 29일 준공돼 앞으로 두만강맥주를 생산하게 된다고 11월 30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라선시 선봉구역에 위치한 맥주공장에는 통합조종실, 당화발효장, 맥주생산장, 품질 및 기술준비실, 노동자합숙소 등이 갖춰져 있으며 병 세척으로부터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공정이 자동화, 흐름선화 됐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은 통합생산체계가 구축된 공장이 만들어짐에 따라 두만강맥주로 명명된 질 좋은 맥주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