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북한 전 공사가 9월 열릴 예정인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 채택과 북한 비핵화 시간표 등의 순서를 명확히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후 교착 상태에 빠진 원인이 미국과 북한의 순서 해석에 있다는 것이다.태영호 전 공사는 8월 1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과 비핵화를 한 바구니에 담자"고 주장했다.그는 "4.27 남북정상회담이 있은 지 100일이 넘었고 미북 정상회담이 열린 지 두 달이 지났으나 세계가 기대했던 북한의 비핵화 과정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북한은 미
북한 석탄 운반선이 한국에 입항하고 석탄이 국내에서 사용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이에 UN제재 결의를 한국 기업, 기관들이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한국 정부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외교부와 관세청은 2018년 8월 9일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정부의 해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부부처 간 협의 부재?- 북한산 석탄 의혹 관련 2017년 10월 사건 인지 직후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가졌으며, 아울러 상시적인 협의를 시행했다. * 정부 대응 문제?- 모든 유엔 회원국의 의무인
올해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이어 내년에 '남북기본협정'을 추진하자는 내용이 통일부에 제안된 것으로 확인됐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올해 2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전략 비전'에 관한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김준형 한동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연구원들이 수행했다.NK경제가 입수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전략 비전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문재인 정부의 가교국가(link state) 전략에 초점을 맞춰 작성됐다. 가교국가는 한국이 가교국
북한 석탄을 적재한 선박의 한국 입항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UN이 해당 선박을 포함해 약 수 십척의 배를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N은 감시 결과 스카이 엔젤(Sky Angel)호가 인천에, 리치 글로리(Rich Glory)호 포항에 입항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NK경제는 파나마 해운항만청(Panama Maritime Authority)이 갖고 있는 제재 북한 선박 리스트를 확보했다. 파나마 해운항만청은 UN의 요청에 따라 제재 북한 선박 리스트를 만들었으며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논의가 주춤한 상황에서 유럽연합(EU)이 북한 핵개발과 관련된 제재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7월 18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각 금융기관들에 북한 금융제재에 관한 공지를 전달했다.NK경제가 입수한 영국 정부 문건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EU의 결정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전파하고 있다.공지 내용은 북한 군수공업부와 북한 리홍섭에 관한 것이다. 영국 정부는 이들과 관련된 변경 사항을 확인하고 금융 제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금융기관들에 당부했다. EU가 재공지한 내용은 리홍섭이
군이 감사원의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 없이 ‘수리온(한국형 기동헬기)’을 운용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도읍 의원(자유한국당)은 감사원의 ‘수리온 관련 감사결과 이행관리 현황’에 따르면 2017년 7월 감사원이 27건에 대해 처분을 요구했으나 현재까지도 27건 중 9건(33%)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당시 감사원은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등 기관에 대해 수리온에 대한 감사결과를 통보했다. 김도읍 의원은 “조치가 필요하나 미이행 되고 있는 사항의 대부분은 수리온 운항안전성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들로 확인됐다”
북한과 미국의 핵폐기와 안전보장에 관한 후속 합의가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 여부가 합의 유지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최근 국회입법조사처는 '미국의 군사·안보 합의서 체결 유형과 후속 북·미 합의에의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했다.지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공동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안전보장을 제공하기로 약속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2018년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은 6월 11일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다. 회담이 끝난 6월 13일에도 카펠라 호텔에는 일반인들의 접근이 차단됐으며 무장 경찰이 지키고 있었다.촬영 = 싱가포르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날드 제이.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사이의 싱가포르수뇌회담 공동성명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날드 제이.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첫 력사적인 수뇌회담을 진행하였다.김정은위원장과 트럼프대통령은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에 관한 문제들에 대하여 포괄적이며 심도있고 솔직한 의견교환을 진행하였다.트럼프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안전담보를 제공할것을 확언하였으며 김정은위원장은 조선반도의
6월 12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믿는다며 곧바로 실무 회담이 진행될 것이며 향후 2차 정상회담 개최도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하지만 비핵화 비용과 관련해 미국이 이미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며 한국과 일본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에서는 비핵화 비용 지불이라는 과제를 받게 됐으며 일본은 비핵화 비용 제공에 앞서 납치자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
역사적인 북미회담의 성공을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하며 환영합니다.5월 26일 통일각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만났을 때, 그리고 바로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면서 조심스레 회담의 성공을 예감할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70년에 이르는 분단과 적대의 시간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실조차 믿기 어렵게 하는 짙은 그림자였습니다.낡고 익숙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높은 찬사를 보냅니다.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한과 미국의 관계를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1953년 6.25 전쟁이후 65년만에 북한과 미국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또 북미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계 구축, 미군 유해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4개 조항의 구체적인 실현에 있어서는 당분간 북미 간 줄다리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018년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싱가포르
2018년 6월 1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야간 시찰에 나섰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취재하고 있던 기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김정은 위원장이 간 곳은 마리나 베이 샌즈. NK경제가 운영하는 NKICT 유투브 구독 부탁드립니다.촬영 = 싱가포르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사진취재 = 싱가포르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싱가포르 야간 시내 투어를 일제히 보도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 우리민족끼리, 조선의오늘 등은 6월 12일 김정은 위원장이 11일 싱가포르에 체류하면서 시내의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북한 매체들에 따르면 이 행보에는 김영철, 리수용, 리용호, 노광철, 김여정 등이 동행했다. 김정은은 싱가포르 외무상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교육상 옹 이 캉이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마리나 베이 샌즈' 건물의 지붕 위에 위치한 스카이 파크 공원과 싱가포르
2018년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센토사로 가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이 자동차를 타고 가고 있다.NK경제가 운영하는 NKICT 유투브에 많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촬영 = 싱가포르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김정일 시대 선군 정치를 통해 국가 운영의 핵심으로 부상한 군대을 지휘를 재조정하고 당의 위상을 강화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김일성, 김정일의 유지를 이어 북한 인민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NK경제는 조선평양외국문출판사가 2016년 발간한 '김정은 동지의 명언'에 수록된 군 관련 문구를 분석했다.김정은은 "군대는 국력의 상징이다", "백두산혁명강군은 수령님들께서 남기신 최대의 애국유산이다" 라며 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군대가 돈에 현혹되면 나라가 망한다"이라며
국방부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잠수함 승무원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김학용 의원(자유한국당)이 ‘VR 활용한 미래 전장환경 또는 4차 산업혁명 대응 계획안’에 대한 질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국방부는 “군 교육·훈련 분야에 VR/AR의 국방적용을 위한 R&D 사업을 과기정통부와 협업해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러한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확보된 기술을 활용해 VR/AR의 국방적용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국방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