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10월 4일 전국 도대항 요술경연이 1일 안주극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요술은 마술을 지칭하는 용어다.로동신문은 평안남도예술단, 함경남도예술단, 량강도예술선전대,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등 북한 전국의 기관들이 이번 경연에 참가했으며 우수하게 평가된 20여개의 작품들이 공연됐다고 설명했다.전문가, 비전문가로 진행된 경연은 각 단체들에서 내놓은 요술작품들의 창작수법, 기술수법 등을 심의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로동신문은 환상요술들인 ‘체육열풍’, ‘무사들의 조화’, ‘요술사의 모험’, 기능요술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기념으로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으로 부터 선물 받은 송이버섯 2톤(2000kg)을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추석 선물로 보낸다고 20일 밝혔다.송이버섯은 화물 수송기편에 실려 20일 오전 5시 36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정부는 검사·검역 절차를 마치고 선물 발송을 위한 포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송이버섯을 받게 될 대상자는 미상봉 이산가족 중 고령자를 우선해 4000여명을 선정했고 송이버섯 약 500g 분량을 추석 전에 받아보게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서 마음을 담
사진제공=평양사진공동취재단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9월 16일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콩메주 차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한민족이 예로부터 콩을 이용해 맛있고 영양가 높으며 건강증진에도 효과가 좋은 특색 있는 민족 음식들을 많이 만들어 식생활에 이용했는데 그중 콩으로 만든 메주장도 있다고 소개했다.로동신문은 "메주가 뜨게 되면 다음해 2~3월 경에 독에 넣고 소금물을 부어 장을 담그는 것이 일반적이였다. 이렇게 만든 메주장은 인체의 성장과 건강에 좋은 여러가지 생리활성 물질들을 풍부히 포함하고 있으며 항암,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문화재청, 통일부와 함께 지난 6일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 재개를 위해 개성에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실무협의에 참석한 남북 관계자들은 9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3개월 간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와 유적 보존사업을 시행하고 10월 2일 남북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착수식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남과 북은 우선 제8차 공동발굴 지역을 훼손이 심한 ‘만월대 중심 건축군 서편 축대 부분’으로 합의했다. 발굴 이후에는 남북의 전문가들이 보존정비방안을 논의해 축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14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북한 미술 이데올로기의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은 지난 7월 한민족의 공동유산인 고구려 고분벽화의 가치를 재조명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이어서 분단으로 비롯된 남북한 미술의 이질성을 극복하려는 방법으로 이번 특별강연회를 마련했다.강연자인 미국 조지타운대학 회화과 문범강 교수는 2011년부터 9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해 북한 미술의 정체성을 찾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강연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가 북한 창건 70주년을 맞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2018년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최근 밝혔다.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는 공연이 5월1일 경기장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북한의 단결, 행보 그리고 북한 문학예술의 발전 면모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행사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대외초청관람조직위원회, 국가관광총국, 조선국제려행사 등이 주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해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 김만유병원 심장외과 의료진들이 인공심장판막을 개발해 임상실험도 진행했다고 28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원반경사형 인공심장판막이라고 부르는 이 인공판막이 티타늄 합금을 기본골격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공판막은 특수 연마 처리돼 있어 겉면이 거울면에 거의 가깝고 혈류동력학적 안정성이 보장되며 섬유부분에 나노은을 부착시켜 항균력도 보장했다고 밝혔다.조선의오늘은 인공판막이 수술 후에 있을 수 있는 감염성 합병증을 인공재료자체의 항균능력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게 했으며 종전에 비해
광맥을 찾거나 토목공사를 할 때 사용하는 천공발파기술을 한민족이 처음으로 발명했다고 북한이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류경은 8월 16일 천공발파기술의 첫 발명국이 조선이라고 보도했다.류경은 14세기 최무선에 의해 화약제조 방법을 발견한 한민족이 1380년의 진포해전과 1383년의 박두양해전에서 세계해전사상 처음으로 화약무기로 왜적을 무찔렀으며 화약에 의한 천공발파기술도 소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류경은 조선왕조 선조실록에는 1606년 9월 김경림이라는 사람이 선조에게 경기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은광석 탐사 작업의 능
북한이 막걸리의 역사가 4000여년에 이르고 있다며 막걸리가 한민족과 함께 한 민족음료라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류경은 8월 9일 막걸리의 역사와 효능을 소개는 기사를 게재했다.류경은 "조선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여름철에 막걸리를 마시는 것을 하나의 풍습으로 여겨왔다"며 "막걸리란 말은 문자 그대로 마구 걸러낸 술이라는 뜻"이라고 주장했다.류경은 막걸리에서 '막'은 함부로, 마구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고 '걸리'는 액체 속에 들어있는 찌끼나 건데기 등을 남기고 필요한 맑은 액체만
북한에서는 개고기를 단고기, 보신탕을 단고기국이라고 부른다. 왜 북한에서는 개고기를 단고기라고 부르는 것일까?북한 선전매체 류경은 8월 8일 단고기라는 명칭의 유례에 대한 글을 올렸다.류경에 따르면 과거 김일성 주석은 음식점 청류관을 방문해 식탁에 차려놓은 단고기국밥과 단고기보쌈을 비롯한 여러 가지 단고기 음식들을 둘러보며 직원들에게 왜 단고기국이라고 부르는지 아는가를 물어봤다.직원들이 답을 못하자 김일성은 단고기국은 고기국 중에서도 제일 달고 맛이 있어 인민들이 예로부터 좋아했다며 그래서 자신이 단고기국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이야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북한 주민들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 대회 열기로 뜨거웠다고 보도했다.서광은 7일 기사를 통해 "국제축구연맹 2018년 러시아월드컵경기대회 기간 평양은 시민들의 축구열기로 들끓었다"며 "저녁 시간에 집에서 TV로 월드컵경기대회를 시청하는 것이 평양시민들의 즐거운 하루 일과였다"고 보도했다.서광에 따르면 북한에서도 동료나 친구들과 함께 식당의 TV를 보거나 야외 대형전광판 등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주민들도 많았다. 평양 시내에서 가장 큰 화면을 가진 전광판이 있는 평양역공원에 사람들이 모였다는 것.서광은 4강전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월 31일 북한 금강산 지구가 세계생물권보호구로 새로 등록됐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월 25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인간 및 생물권계획 국제조정리사회 제30차 회의에서 이와 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북한은 이번 등록으로 북한 내 세계생물권보호구가 백두산 지구와 구월산 지구, 묘향산 지구, 칠보산 지구, 금강산 지구까지 5개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신은 강원도 고성군, 금강군, 통천군의 넓은 지역을 포괄하고 있는 이 지구에 생물권보호구의 기능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7월 13일 북한이 조선민족유산보호기금을 설립했다고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기금이 국내외 단체와 개인으로 부터 역사 유적과 유물, 비물질 유산의 발굴과 고증, 명승지와 천연기념물의 보존, 역사박물관과 유적지들에 대한 복원과 보수 및 개건, 해외에 유출된 역사유물의 반입 등 필요한 역사자료와 유물, 물자, 자금을 기부받아 민족유산보호사업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독자적인 비영리법인단체인 기금은 기부자들에게 기증정도에 따라 증서를 발급해주고 북한의 명승지, 역사박물관
북한이 9월 9일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아 1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매스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의 북한전문 여행사 고려투어는 6월 18일 NK경제에 보내온 이메일을 통해 9월 9일 북한이 매스게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려투어는 북한의 사업 파트너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려투어는 매스게임 관람을 포함하는 북한 여행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고려투어는 9월 9일에 군사 퍼레이드도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북한이 매스게임을 준비하는 것은 9월 9일 정권 수립 기념일을 대형 행사로
북한 조선우표사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회를 기념해 만든 기념 우표를 제작했다. 우표는 개별우표 4종과 전지 1종으로 발매됐다.
북한이 오는 9월말 평양에서 축구 관광을 진행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국가관광총국은 조선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평양에서 축구애호가관광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국가관광총국은 이번 관광이 북한 내 축구 관계자들과 공동 훈련과 경기를 하고 평양국제축구학교 학생들과 경기는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축구 이외에도 관광 기간 동안 주체사상탑, 개선문, 당창건기념탑을 비롯한 평양의 기념비들과 판문점, 고려박물관, 개성 참관도 진행된다.북한은 앞으로 매년 축구애호가관광을 진행할 계획이다.강진규
북한에서 로봇을 이용한 소프트웨어(SW) 교육 방식이 개발됐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 메아리는 평양교원대학이 교육용 로봇을 이용해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수학, 예술 등에 대한 기초 지식을 줄 수 있는 과외종합 교육방법을 개발했다고 6월 17일 보도했다.또 대학 교육평가실에서는 직관 형상적 사고가 우세한 어린이들의 연령 심리적 특성에 맞게 관찰력을 기본으로 한 지능평가를 3차원 영상 기술을 이용해 진행하는 새로운 평가 방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아리랑 메아리는 소학교 교수방법 실기실에서도 학생들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이 외과 임상에서 널리 쓰이는 뼈접합용 수술재료를 국산화하고 환자치료 사업에 도입했다고 6월 11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이 재료가 몸의 각 부위 뼈접합 수술치료에 이용할 수 있으며 제조원가가 낮아 생산과 이용에 매우 실리적이라고 설명했다.북한 연구원들은 이 수술 재료들을 이용해 10여명의 골절환자들에 대한 뼈접합 수술을 진행했으며 접합성이 좋고 수술 후 합병증이 일어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북한 연구원들은 뼈접합용 수술재료의 질을 더욱 개선하고 그 응용 범위를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는 2019년 4월 7일 북한 평양국제마라톤 대회 개최에 맞춰 북한 관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려투어에 따르면 북한은 2014년부터 매년 평양국제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려투어는 2019년 대회가 5킬로미터, 10킬로미터, 하프코스, 풀코스로 진행되며 장애인도 참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려투어는 평양마라톤 대회에 참가 또는 관람하는 일정으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