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12월 13일 평양비빔밥을 소개했다. 이 글은 김지원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실장 명의로 작성됐다.내나라는 “전통적인 민족음식들 가운데 평양비빔밥도 있다”며 “비빔밥은 밥 위에 여러 나물과 고기, 고명을 놓아 비벼먹게 만든 밥 요리이다”라고 설명했다.내나라는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부락제나 산신제를 지낼 때 제상에 놓았던 밥과 찬을 한 그릇에 담아 비벼먹었는데 그 맛이 참 독특하고 별맛이었고 이렇게 생겨난 것이 비빔밥이라고 소개했다. 또 비빔밥이 여러 재료를 섞은 것이라 해서 교반이라고도 불렸다고 전했다.비
북한 로동신문은 “도리를 알아야 인간이고 의리를 지켜야 인간이다”라고 12월 13일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심장의 열도를 재는 척도가 정과 사랑이라면 그 인간의 됨됨을 알게 하는 척도는 보답에 있다”며 “자기가 받은 정, 남에게서 입은 은혜는 그것이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잊지 말아야 하며 두고두고 갚을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참된 사람은 조건과 환경에 따라 변할 줄 모른다”며 “좋을 때는 좋아서 따르다가 불리할 때는 힘들다고 물러선다면 어떻게 도리를 아는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낳아 키워 준
북한이 신문의 역사를 분석하면서 인터넷 등장으로 전자신문이 등장했고 이로 인해 기사 발행량이 증가하고 신문이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12월 7일 ‘신문의 출현요인과 발전의 합법칙성’으로 통해 신문의 역사와 발전을 소개했다.대학은 신문이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사실, 사건들을 신속히 보도하고 논평해 광범한 사회 여론을 대변하고 조성하는 정기인쇄간행물이라고 정의했다. 사람들은 일정한 집단을 이루고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살면서 주위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사건, 새로운
북한 로동신문은 12월 11일 소음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자료에 의하면 70dB 이상의 소음 환경 속에서는 사고력, 기억력이 감퇴되고 주의집중력이 분산되며 사업능력이 떨어진다. 또 140dB 이상의 소음은 청각을 마비시키고 고혈압, 심장병, 정신병, 암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이에 사람들은 소음이 백해무익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그러나 소음이 사람에게 전혀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무소음 환경이 오래 지속될 때 사람들은 고도의 긴장감을 느끼며 지어 손발을 제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올해 전국적으로 10여개 대상이 국가 및 지방비물질문화유산, 천연기념물로 새로 등록됐다고 12월 1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단청색감제작기술, 칠보산전설 등이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새로 등록됐다고 전했다.또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지방비물질문화유산들도 등록됐다고 한다. 예로부터 식생활과 건강증진에 이용해오던 평양비빔밥과 여러 양조기술이 민족음식의 다양성과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지적했다.또 함경북도 명간군 호산리에서 신생대 신제3기 중신세 중부(1597만년-1163만년전)에 살다가 지구상에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팥죽은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속명절인 동지날의 전통음식인 동시에 삼복철 무더위를 가셔주는데도 좋은 보양음식이다”라며 “예로부터 즐겨 만들어먹은 팥죽은 특히 복날에 땀 흘리며 먹는 죽이라고 해 복죽이라고도 불렸다”고 12월 10일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팥죽이 기본재료인 팥이 찬 성질을 가진 것으로 인해 무더위를 가셔주는데 특효가 있을 뿐 아니라 여러 질병들을 예방 및 치료하는데 좋다고 전했다.고려의학에서는 팥을 적소두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몸 안의 나쁜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고 종기를 치료하며 목이 마르는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의 출생률 저하 문제를 비난했다.통일의메아리는 12월 9일 남한 언론들이 세계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남한 지역의 출생률(여성 한 명이 일생동안 낳는 아이수)에 대해 개탄하고 있다고 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출생률이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3분기 출생률은 0. 7명인데 이대로 가다가는 4분기에 0.6명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것은 세계 최저이고 인구학자들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수준이다”라고 폭로했다고 소개했다.통일의메아리는 하락이 멈추기는 커녕 이에 조금이라도 제동을 걸 수 있는 조치조차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장고춤이 대표적인 민속무용의 하나로 민족 악기 장고를 메고 추는 민족적 색채가 짙은 민속무용이라고 12월 6일 소개했다.대학은 장고라는 악기가 생겨나고 그것을 널리 다루는 과정에 추어지기 시작한 이 춤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대학은 고구려의 집안다섯무덤벽화들에 장고를 치며 춤추는 춤꾼이 그려져 있다며 이것은 고구려 시기 이미 장고가 춤 소도구로 이용됐으며 장고춤이 널리 춰졌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대학은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진 장고춤이 조선 후반기 농악무가 발전하면서 더욱
북한 로동신문은 러시아 자료를 인용해 버섯이 치료식사의 가장 훌륭한 구성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고 12월 8일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버섯이 냉동된 조건에서 영양물질이 더 많아지며 말리는 조건에서는 유용 성분들이 더 많아진다고 지적했다.이에 버섯을 매일 식사에 포함시켜야 할 5가지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첫 번째는 식용섬유가 많다는 것이다. 버섯은 인체에 식용섬유(β-글루칸)를 보장하며 저탄수화물식사요법 등을 적용할 때 좋고 β-글루칸의 도움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출 수 있다고 한다.두 번째로 노화를 방지한다. 버섯에 들어있는 에르고티오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지난 12월 1일 동지날을 선조들이 작은 설로 생각했다고 소개했다.대학은 “동지는 한해치고 밤이 제일 길고 낮이 제일 짧은 절기이다. 해마다 12월 21일 혹은 22일에 해당된다”며 “동지날에는 해가 제일 늦게 뜨고 일찍 진다. 동지날 평양에서 진정오는 12시 35분이며 이때의 태양높이는 27.6°이다”라고 설명했다.대학은 “동지가 지나면 모든 지방(북반구)에서 밤이 점차 짧아지고 낮이 길어진다”며 “이 과정은 하지까지 계속된다. 옛날부터 우리 선조들은 동지날을 아세(작은 설)라고 하면서 즐겁게 쇠어왔다”고
북한 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 재료과학부에서 완강한 노력을 기울여 재료과학과를 일류급학과기준에 도달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2월 5일 보도했다.여러 해 동안 학부에서 일류급학과건설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그 토대를 꾸준히 다져온 결과에 이룩됐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 이후 학부에서 당의 뜻대로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면서 일류급학과를 내오기 위한 큰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이에 기초해 과학교육 역량을 튼튼히 꾸리고 실험실습 토대를 강화하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사업들을 전개했다는 것이다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사과에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영양소인 펙틴, 크롬이 들어 있다고 12월 2일 소개했다.크롬은 유기체의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주고 펙틴이 혈당을 안정시켜 준다는 설명이다.아리랑메아리는 사과에 붕소, 망간 등이 함유돼 있어 칼슘의 흡수와 이용을 촉진시키므로 뼈성김증(골다공증)을 예방하며 특히 나이 많은 환자들이 먹기에 적합하다고 지적했다.그러나 궤양성대장염, 백혈구감소증, 전위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사과를 적게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리랑메아리는 사과에 과일산이 들어있어 위산과 혼합되면 위의